사촌 오빠의 이삿짐 정리가 끝나지 않아 4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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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원씨아이에서 오는 6월을 맞아 발매된 만화 <사촌 오빠의 이삿짐 정리가 끝나지 않아 4권>은 새로운 캐릭터가 추가로 등장하며 한층 더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그렸다. 이번에 새롭게 등장한 캐릭터는타카호의 친구인 노보리와 그녀의 오빠인 노보루 두 사람이다.


 그 두 사람 또한 타카호, 나스카, 후지츠구 세 사람과 마찬가지로 조금 독특한 면을 가지고 있는 남매였다. 뭐, 여동생 노보리는 전형적으로 오빠 노보루를 좋아하는 브라콤 여동생이었고, 오빠 노보루는 백합을 좋아하는 오타쿠였다. 즉, 두 사람의 이야기는 전혀 맞물리지 않았다.


 노보리는 적극적으로 오빠에게 “나는 오빠의 신부가 되고 싶단 말이야!”라고 소리치지만, 노로부는 어디까지 타카호와 노보리 두 사람의 백합을 멋대로 상상하며 떠들 뿐이었다. 그렇게 그려진 만화 <사촌 오빠의 이삿짐 정리가 끝나지 않아 4권>의 첫 번째 에피소드는 정말 재밌었다.




 정말 만화를 얼마나 웃으면서 읽었는지 모르겠다. 오늘 읽은 만화 <사촌 오빠의 이삿짐 정리가 끝나지 않아 4권>에는 지역 축제를 맞아 함께 축제를 즐기는 장면도 그려져 있다. 축제하면 유카타, 유카타하면 또 역시 불꽃놀이와 여러 이벤트. 이러한 이벤트도 하나하나 다 빠지지 않았다.


 그리고 이야기는 미오가 등장해서 타카호, 나스카, 미오, 후지츠구 이렇게 네 사람이 함께 집에서 보내는 일상이 그려져 있다. 그 일상 속 풍경에서 아저씨 같은 성격을 지닌 미오가 갭 모에를 보여주는 장면을 비롯해 타카호가 후지츠구에게 선물하려고 했던 속옷으로 벌어지는 해프닝도 좋았다.


 너무나 기분 좋게 웃으면서 타카호를 비롯한 귀여운 미소녀 캐릭터들의 모습을 보여 행복할 수 있었던 만화 <사촌 오빠의 이삿짐 정리가 끝나지 않아 4권>. 아직 만화 <사촌 오빠의 이삿짐 정리가 끝나지 않아> 시리즈를 읽어보지 않았다면 꼭 이번 기회에 읽어보기 바란다. 완전 강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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