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5등분의 신부 10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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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월 마지막 주에 발매된 만화 <5등분의 신부 10권>을 오늘 2월 10일이 되어서야 읽을 수 있었다. 주문 자체는 일찍 했지만, 2월에 발매되는 신작 라이트 노벨과 함께 주문하는 바람에 도착이 조금 늦어졌다. 그래도 만화가 가지고 있는 재미는 어디 도망을 가지 않으니 딱히 상관은 없었다.



 오늘 읽은 만화 <5등분의 신부 10권>에서 그려지는 에피소드는 교토로 떠나는 2학년 수학여행을 둘러싼 에피소드다. 1학년 수학여행은 엉망진창이 되어버리고 말았지만, 2학년 수학여행은 다섯 쌍둥이 자매가 모두 각자 목표를 가지고 있었다.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 다소 갈등을 빚기도 했다.


 첫 번째 갈등은 수학 여행 동안 함께 하는 ‘조’를 짜기 위한 갈등이다. 모두 후타로와 조를 하려고 했기 때문에 끙끙 앓는다. 하지만 다섯 쌍둥이의 고민은 짧게 끝나고 말았다. 왜냐하면, 우리의 주인공 후타로가 이미 같은 반 남자 아이들끼리 조를 만들었기 때문이다.


 비록 후타로와 같은 조가 되지 못했다고 해도 후타로와 단 둘이서 있는 시간을 만들기 위해서 다섯 쌍둥이 자매들은 모두 있는 힘껏 승부를 펼친다. 물론, 그 와중에 이치카는 조금 그릇된 방법을 선택하면서 니노와 미쿠 등과 마찰을 겪으면서 다소 불편한 시간이 흐르고 말았다.


 만화 <5등분의 신부 10권>은 그 불편한 시간 속에서 모두가 다시금 화해를 하고, 자신이 가지고 있는 좋아하는 마음을 후타로에게 전하기 위한 에피소드가 예쁘게 잘 그려져 있다. 특히, <5등분의 신부 10권>에서 볼 수 있었던 미쿠의 여러 모습은 그야말로 천사! マジ天使‼️



 다소 좋아하는 마음을 먼저 전하고, 좋아하는 사람을 독차지 하기 위해서 트러블이 생기기도 한 만화 <5등분의 신부 10권>. 하지만 가뭄 뒤에 비가 오는 법이라고 하듯, 한 번의 갈등을 겪은 다섯 쌍둥이 자매들은 더욱 돈독한 사이가 되면서 새로운 전개를 예고하며 <5등분의 신부 10권>을 마무리했다.


 과연 <5등분의 신부 11권>은 어떤 에피소드가 기다리고 있을까? 표지에 그려진 너무나 귀여운 요츠바의 모습과 함께 10권에서 볼 수 있었던 마지막 충격적인 장면. 그 장면에 대한 해답을 찾기 위한 과거 에피소드가 그려질 만화 <5등분의 신부 11권>도 무척 재미있게 읽을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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