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촌 오빠의 이삿짐 정리가 끝나지 않아 2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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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만화 <사촌 오빠의 이삿짐 정리가 끝나지 않아 1권>을 재미있게 읽고 나서 애타는 마음으로 2권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오는 2020년 1월을 맞아 만화 <사촌 오빠의 이삿짐 정리가 끝나지 않아 2권>이 발매되었다. 역시 재미있는 작품은 이렇게 빨리 빨리 나올수록 괜스레 더 즐거운 법이다.


 만화 <사촌 오빠의 이삿짐 정리가 끝나지 않아 2권>은 시작 장면부터 타카호의 너무나 귀여운 모습을 볼 수가 있었다. 타카호의 모습을 보면서 “카와아이이이이이이!”라는 감탄을 뱉어내는 것도 잠시, 만화 2권에서는 새로운 인물이 한 명 더 등장하면서 이야기를 읽는 즐거움이 두 배로 더 커졌다.




 그 인물은 바로 위 사진에서 볼 수 있는 ‘미오’라는 인물로, 그녀는 후지츠구의 사촌에 해당하는 인물로 타카호와 관계를 따지면 육촌 관계에 해당하는 인물이다. 이 인물도 ‘미소녀’라는 수식어가 어울리는 인물이지만, 알고 보면 이미 고등학교를 졸업한 대학생에 이른 인물이라 상당히 신선했다.


 또, 후지츠구와 마찬가지로 살짝 방향이 어긋난 오타쿠이기 때문에 그녀가 타카호에게 살짝 집착하는 모습은  여러 모로 좋은 이벤트 장면이 그려졌다. 물론, 거기에는 단순히 귀여운 미소녀를 좋아하는 아저씨 같은 면모만 아니라 사실은 타카호와 마찬가지로 후지츠구에게 마음이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그렇게 살짝 두근거리는 묘사와 함께 히로인 캐릭터들을 너무나 매력적으로 잘 보여주는 러브 코미디 에피소드가 그려져 있는 만화 <사촌 오빠의 이삿짐 정리가 끝나지 않아 2권>.


 오늘도 정말 재미있게 만화 <사촌 오빠의 이삿짐 정리가 끝나지 않아 2권>을 읽을 수 있었다. 이번 2권은 본편 에피소드가 끝난 이후 짧은 단편과 함께 보너스 에피소드가 그려져 있는데, 이 부분도 딱 기대대로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이 작품은 뭐 하나 부족한 점이 없는 즐거운 러브 코미디 만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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