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에는 길거리에서 사먹는 호떡이 최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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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에는 길거리에서 사먹는 따뜻한 호떡이 최고지요!


 한겨울이라 그런지 밖에 나가면 정말 너무 춥다. 뭐, 그렇다고 얼어죽을 것 같다고 말할 정도의 추위는 아니지만, 장시간 밖에서 있는 일이 생긴다면, 정말 추워서 '다시는 집밖으로 안 나와야지'라는 생각이 절로 들 정도이다. 히키코모리로 살고 있는 나는 원래 밖에 나갈 일이 잘 없다. 나간다고 한다면… 어머니의 일을 도우러 간다거나 평일 아침일찍 사람이 적은 때를 노려 목욕을 간다거나 병원을 간다거나 구글 애드센스 수익금을 찾으러 가는 정도이다.


 지난주에 어머니 일을 도와 납품을 함께 다니는 것과 함께 기업은행에 들릴 일이 있었다. 그때 내외동 사거리에서 새로 생긴 호떡집을 봤었는데,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었다. 그래서 호기심에 그 집에서 파는 호떡과 닭꼬치를 사먹었는데, 정말 맛있었다. 오늘 이야기는 바로 그 호떡집의 이야기이다.



ⓒ미우


이렇게 사람들이 줄줄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었다.

안그래도 추운 겨울 날 밖에 있으면 '따뜻한 음식'이 먹고 싶어지는데…

이런 모습을 보니 정말 더 맛보고 싶어졌다.

그래서 나도 뒤에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었다.





ⓒ미우


이 집에서는 '씨앗호떡'만이 아니라 '와인숙성 숯불 닭꼬치'도 함께 판매하고 있었다.

김해에서 제일 긴 닭꼬치라고 하는데, 가격은 한 개에 2,000원밖에 하지 않았다. 정말 최고!

줄을 서서 기다리는 동안 냄새를 맡으며 '먹고 싶다'는 욕구가 점점 강해졌다.




ⓒ미우


별난씨 호떡의 가격표이다.

그렇게 비싼 가격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개인마다 다르게 느낄 수 있다.

10개는 주문 안 받는 이유는… 원활한 손님 순환을 위해서…

그리고 맛있는 호떡의 따뜻함을 유지하기 위해서라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미우





기다리는 동안 호떡 굽는 모습을 촬영하였다.

배경음은 내가 넣은 것이 아니라 별난씨 호떡집에서 나오는 음악이다.

아주 절묘하게 잘 맞아 떨어져 호떡의 맛을 더 감미롭게 하였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호떡에 '씨'를 넣고 싶지 않은 사람은 이야기를 하면, '씨'를 넣지 않고 바로 받을 수 있다.



ⓒ미우


이것이 와인숙성 숯불 닭꼬치이다.

나는 매운맛으로 선택했었고, 같이 곁들여주는 치즈는 서비스다.

정말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닭꼬치다. 아아, 글을 쓰고 있는 지금도 또 먹고 싶다.



ⓒ미우


ⓒ미우


이것이 바로 별난씨 호떡 정품이다.

차를 타고 오는 동안 조금 식었지만, 정말 맛있게 먹을 수가 있었다.

지금도 입에 침이 고이는 것을 보면, 오랜만에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이었다고 생각한다.


김해 내외동 사거리에 갈 일이 있다면, 꼭 별난씨 호떡집을 찾아 먹어보기를 바란다.

절대 돈 내고 사먹는 것을 후회하지 않을 것이다. 혹 나갈 일이 있다면, 다시 한 번 더 들려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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