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쿠모 씨는 밥을 먹이고 싶어 4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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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0월에 발매된 만화 <야쿠모 씨는 밥을 먹이고 싶어 4권>을 오늘이 되어서야 겨우 읽을 수 있었다. 역시 만화는 마음잡고 읽으면 금방 금방 읽을 수 있지만, 라이트 노벨을 읽어야 하기 때문에 또 그게 시간을 잘 만들 수가 없어서 아쉽다. 거기에 유튜브 영상 편집까지 있으니 시간은 늘 부족!


 그래도 오늘 모처럼 시간을 내서 마음잡고 만화를 읽을 때는 세상 편안한 기분이다. 무엇보다 오늘 손에 쥐고 읽은 <야쿠모 씨는 밥을 먹이고 싶어 4권>은 책을 읽는 독자가 편안한 기분을 느낄 수 있도록 해주는 에피소드라 더 그런 것 같기도 하다. 역시 힐링 작품은 바로 심신이 지쳤을 때 효과 직방!



 만화 <야쿠모 씨는 밥을 먹이고 싶어 4권>은 앞서 소개한 만화 <다이아몬드 에이스 ACT 2 14권>과 똑같이 고교 야구 고시엔 진출을 목표로 노력하는 야마토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물론, 만화 <야쿠모 씨는 밥을 먹이고 싶어 4권>는 야마토의 노력하는 모습이 메인이 아니라 먹는 모습이 메인이다.


 야마토를 격려해주기 위해서 야쿠모 씨가 준비한 여러 따뜻한 밥을 먹고, 오곡이 들어간 영양밥보다 밥은 흰쌀밥이 좋다고 말하는 야마토의 모습을 보면 괜히 독자마저 속이 든든해지는 기분이다. 아니, 지금 내 배 상태를 보아하니 점심 때가 다가오고 있어서 슬슬 배고픔을 느끼기 시작했다고 할까?



 야구에서 이기기 위한 음식으로 돈카츠(카츠 勝 : 일본어로 ‘승리’를 뜻한다.)를 먹는 모습이나 또 중간에 살짝 러브 코미디 같은 이벤트가 그려진 만화 <야쿠모 씨는 밥을 먹이고 싶어 4권>. 천천히 읽으면서 쌓인 피로를 풀어내는 데에 부족함이 없는 작품이다. 역시 맛있는 밥은 힐링 그 자체다. (웃음)


 오늘 하루 지친 당신의 일상에 회복이 필요한 사람에게 만화 <야쿠모 씨는 밥을 먹이고 싶어> 시리즈를 추천해주고 싶다. 뭐, 괜스레 만화를 읽으면 곁에서 밥을 해주는 사람이 없어 울지도 모르겠지만, 그래도 작품 자체는 워낙 따뜻하고 소소한 웃음이 나오는 에피소드라 분명히 마음에 들 것이다. 아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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