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술 선배 3권 후기
- 문화/만화책 후기
- 2018. 5. 2. 07:30
[만화책 감상 후기] 마술 선배 3권, 새로운 부원 등장!
언제나 살짝 야한 모습과 함께 웃음을 주는 선배의 실패하는 마술을 볼 수 있는 만화 <마술 선배 3권>은 새로운 얼굴이 등장하면서 한층 더 시끌벅적해졌다. 새롭게 등장한 인물도 절대 정상이라고 말할 수 없는 인물이었다. 마술 선배에 지지 않는 거유 갸루에다가 약간 모자란 브라콘 기질을 가진 미소녀!
<마술 선배 3권> 첫 에피소드부터 새로운 인물이 등장한 건 아니다. <마술 선배 3권> 첫 에피소드는 왠지 귤이 먹고 시어지는 귤을 이용한 마술을 선보이는 에피소드인데, 역시 선배는 살짝 에로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실패해버린다. 이 정도 되면 일부러 야한 모습을 어필하고자 실패하는 것 같다.
물론, <마술 선배> 작품에서 그런 일은 추호도 없다. 애니메이션 극장판 <새여동생 마왕의 계약자>처럼 완전히 야애니 수준이 되어버린 작품도 아니고, 야한 요소를 넣더라도 판타지 싸움을 중요시하는 <하이스쿨 DxD>도 아니니까. 오히려 그래서 <마술 선배> 작품은 웃을 수 있는 개그 만화다.
<마술 선배 3권>에서 새롭게 등장한 인물의 몇 가지 특징이 약간 모자란 선배와 비슷했기 때문에 그녀가 하는 행동도 비슷하지 않을까 싶었다. 새롭게 등장한 인물 ‘사키’는 ‘마술부’를 점령해서 ‘거리 기예부’로 만들고자 하는 의도로 마술부를 찾았다. 물론, 또 다른 이유는 그녀의 남동생에게 있었다.
중증 브라콘 기질인 사키는 남동생과 함께 부활동을 하기 위해서 마술부를 점령하고자 했다. 그녀가 처음 말한 ‘길거리 기에부’라는 이름이 아깝지 않게 그녀는 여러 가지 기술을 가지고 있었다. 매번 실패하는 마술 선배와 달리 확실한 실력을 가지고 있었던 거다. 뭐, 대체로 풍선 기예인 듯하지만.
<마술 선배 3권>은 사키가 새롭게 등장해 한층 시끌벅적 해진 마술부의 일상을 그린다. 거유 미소녀가 한 명 더 늘어난 만큼 이벤트 장면도 늘었고, 마술 선배와 사키 두 사람이 합작하는 엉뚱한 에피소드도 웃음을 짓게 해주었다. 역시 <마술 선배>는 이렇게 미소녀의 망가짐에서 웃는 만화다. (웃음)
* 이 작품은 대원씨아이로부터 무료로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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