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드의 치트 접수원 1권 후기, 엘프로 전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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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 노벨 감상 후기] 길드의 치트 접수원 1권, 엘프로 전생한 주인공


 요즘 이세계 전생 라이트 노벨이 홍수처럼 쏟아지고 있다. 이미 일본에서 평범한 이세계 전생물은 전성기를 지나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일본 작품이 번역되어 출판되는 한국 시장에서는 아직 이세계전생 작품이 많이 나오고 있다. 오늘은 소미미디어의 신작 중 하나를 소개하려고 한다.


 이세계에 전생해서 겉으로 보이는 용사, 몰래 활약하는 용사가 아니라 길드의 접수원으로 있는 인물이 주인공이다. 더욱이 <길드의 치트 접수원 1권>의 주인공은 남성이었지만 여성이 된 인물이다. 주인공은 일본에서 남성이었지만, 전생할 때 엘프 미소녀로 전생하며 절세 미녀가 되었다.


 최근 이세계 전생 라이트 노벨에서는 검이 되거나 용이 되거나 슬라임이 되는 다양한 종류의 직업을 전전하고 있다. 그 과정에서 모험가로서 앞장서서 나가는 것만 아나리 뒤에서 보조해주는 역할도 당연히 새로운 스타일로 옮겨진다. 이 작품의 주인공이 맡은 역할은 길드 접수원이다.


 길드 접수원이니 커다란 활약은 없을 것 같지만, 제목이 '치트 접수원'이라는 말이 있는 것처럼 주인공은 치트급 능력을 갖추고 있다. 그녀는 모든 스테이터스가 월등히 높았다. 그래서 자신의 고유 스킬 중 하나인 '신왕결계'를 이용해서 서브 능력치 효과를 억제하는 동시에 숨기고 있었다.



 <길드의 치트 접수원 1권>의 시작은 주인공 일리아에 대한 간단한 소개가 먼저 나온다. 그 이후 주인공이 길드 접수원으로서 마물의 습격 사건에 대해 의뢰하거나 문제에 작은 개입을 하는 이야기로 이어진다. 하지만 길드의 치트 접수원 역할을 맡은 만큼, 막 화려한 전장터에서 활약하지는 않는다.


 주변에서 일리아가 숨기고 있는 사실에 약간 의심을 하는 모습이 그려지기도 하지만, 딱히 일리아의 정체에 대해 알기 위해 적극적으러 접근하는 인물은 없었다. <길드의 치트 접수원 1권> 이야기 전체는 극적인 전개 없이 주인공이 용신의 새끼를 보살피거나 의뢰 계획을 세우는 일이 전부였다.


 <길드의 치트 접수원 1권> 이야기 마지막에 접어들어서 수상쩍은 냄새를 남기며 끝을 맺었는데, 아무래도 주인공의 활약은 2권부터 볼 수 있을 것 같았다. 하지만 1권의 분위기를 통해서 볼 때 주인공 이 활약하는 장면은 그려지지 않을지도 모른다. 어디까지 주인공은 '접수원'이었으니까.


 솔직히 재미있다고 추천하기에는 묘한 작품이다. 자세한 판단은 책을 읽어보고 판단해보라고 말하고 싶지만, 뭔가 구미가 당기지 않으면 책을 읽는 건 썩 추천하고 싶지 않다. 오늘 <길드의 치트 접수원 1권> 후기는 여기서 마친다. 어디까지 개인적인 의견이니 '참고'만 하기를 바란다. (웃음)



* 이 작품은 소미미디어로부터 무료로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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