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게임 4권 후기, 열심히 한다는 건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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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책 감상 후기] 뉴 게임 4권, 이 작은 모에 세계에 진리가 있다


 오늘 글을 쓰는 시각은 10월 16일 일요일이다. 월요일부터 시작할 시험공부를 위해서 JLPT 문제점을 펼쳤다가 도무지 의욕이 샘솟지 않는 데다가 어떻게 공부를 해야 할지 놀라서 포기하고, 만화책 <무게임 4권>을 펼쳐서 읽기 시작했다. 역시 현실 도피에는 만화를 보는 책 읽기가 최고인 것 같다.


 지난 3분기 애니메이션으로 엄청난 대화명을 받으며 방영된 <뉴 게임>은 많은 사람 사이에서 '아아, 몸에는 이 작품이 정말 최고다!'라던가 '나도 저런 회사에 취직하고 싶다!' 같은 지극히 개인적인 욕심에 불을 뜨겁게 붙였다. 아마 이 글을 읽는 독자도 다르지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 나도 그랬으니까.


 애니메이션 방영이 끝나고 나서 10월 새로운 만화책으로 <뉴 게임 4권>을 만날 수 있었다. 역시 <뉴 게임 4권>도 애니메이선과 마찬가지로 '아, 히후밍 너무 귀여워!! 가지고 싶다아아아!' 같은 지극히 개인적인 욕심을 품으면서 보았다. 만화를 읽는 동안 시험에 대한 건 모조리 까먹을 정도로. (웃음)


뉴 게임 4권, ⓒ미우


뉴 게임 4권, ⓒ미우


뉴 게임 4권, ⓒ미우


 <뉴 게임 4권>은 컬러 페이지로 신노와 윤이 라멘 가게에서 라멘을 먹는 장면에서 시작한다. 일본 라멘을 안 먹어본 지 벌써 몇 년이라는 시간이 흐르고 있는데, 이번 겨울에 만약 일본에 가게 되면 꼭 다시금 먹어보고 싶다. 위에서 볼 수 있는 컬러 페이지로 보기만 해도 어찌 저렇게 맛있어 보이는지!


 아마 글을 쓰는 일요일(16일)은 아침부터 비가 오는 날씨라 더 그런 것 같다. 지금 이 글을 쓰면서 스멀스멀 내일부터 시작할 시험에 대한 걱정이 조금씩 올라오기 시작하지만, 역시 그냥 공부만 하는 것보다 조금 이렇게 시간을 보내고 싶은 게 사람의 욕심이라고 생각한다. (도대체 시험은 어떻게 될까….)


 라멘 에피소드 이후 히후미가 AD가 되어 일을 체크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만화에서도 히후미는 절대적 모에력을 뽐내면서 '귀여워!!! 진짜 히후미 너무 귀엽다!!! 어떻게 이럴 수가 있지!!!???' 같은 말을 마음속으로 외치게 했다. <뉴 게임 4권>에서 간간이 볼 수 있는 히후밍의 장면은 정말 최고다!


내가 들어가고 싶어!, 뉴 게임 4권, ⓒ미우


뉴 게임 4권, ⓒ미우


뉴 게임 4권, ⓒ미우


이렇게 <뉴 게임 4권>을 통해서 히후밍의 모습을 보면서 졸리는 머리를 다시 잠에서 깨웠다. 이래저래 웃으면서 본 <뉴 게임 4권>은 대학에 다니는 네넷치가 열심히 게임을 만들면서 우미코와 만나거나 아오바가 다니는 회사에 면접을 보는 이야기로 마무리된다. 네넷치는 정말 열심히 노력했었다.


 그와 비해서 나는 시험공부에서 도망쳐서 이렇게 만화 후기를 쓰고 있으니…. 그래도 나는 이렇게 글을 쓰는 일을 더 좋아하고, 학교에서 배우는 공부보다 더 진지하게 접근하고 있으니 오히려 이게 더 공부라고 말할 수 있지 않을까? (웃음) 뭐, 어디까지 지극히 개인을 변호하기 위한 이야기다. 아하하.


 아무튼, <뉴 게임 4권>은 주인공들의 귀여운 모습과 아오바와 네넷치가 화이팅하는 모습을 보면서 힘을 얻을 수 있었다. 나도 이 글을 마무리한 이후에 다시 책을 펼쳐서 월요일에 칠 시험 과목부터 천천히 복습을 할 생각이다. 히후미, 아오바, 네넷치! 제발 이번 시험에서 좋은 결과를 받게 해줘! (풉)


 오늘 만화 <뉴 게임 4권> 후기는 여기까지다. 시험 때문에 라이트 노벨을 길게 읽는 시간은 늦어지겠지만, 만화는 금방금방 읽을 수 있어서 이번 주까지는 아마 이렇게 만화책 후기를 올리게 되지 않을까 싶다. 목요일에 시험이 끝나니, 그 전까진 올라오는 작품 후기는 공부 안 하고 놀았다는 증거다. (웃음)


* 이 작품은 대원씨아이로부터 무료로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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