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메가 벤다 4권, '에스데스가 얼린다'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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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책 감상 후기] 아카메가 벤다 4권, 에스데스의 모에는 이제부터 시작한다!


 브라트의 죽음 이후 다시 한 번 더 나이트레이드의 재정비를 하는 이야기, 그리고 삼수사의 죽음과 함께 에스데스도 새로운 제구 사용자 예거즈를 집합시키는 이야기를 볼 수 있었던 《아카메가 벤다 4권》이다. 그냥 평범한 이야기로 시작했지만, 이야기는 평범하지 않은 재미를 볼 수 있었는데… 그 이야기의 중심에는 바로 '에스데스'가 있다.


 이번 《아카메가 벤다 4권》에서는 에스데스가 사람들 사이에서 왜 '진히로인'으로 불리는 이유를 볼 수 있는 편인데, 에스데스가 보여주는 여러 모습은 정말 "꺅――! 에스데스 사마!!! すてきです!!" 같은 말을 저절로 하게 만든다. 아마 애니메이션을 통해서 이 장면을 본 사람들은 당시에 '오오, 역시 에스데스!'이라며 감탄을 했을 텐데, 만화책에서 볼 수 있는 장면도 대박이었다.


아카메가 벤다 4권, ⓒ미우


아카메가 벤다 4권, ⓒ미우


아카메가 벤다 4권, ⓒ미우


 위에서 볼 수 있는 이미지 세 장만 보더라도 이번 《아카메가 벤다 4권》에서 볼 수 있는 에스데스의 모습이 얼마나 대단한지 알 수 있다. 새로운 제구의 사용자를 찾기 위해서 개최한 작은 대회에서 타츠미를 본 에스데스가 타츠미의 순수한 웃음에 한눈에 반해버리고, "이제부터… 너를 내 것으로 삼아주마."이라는 대사는 정말 모에했다. 모에한 대사는 아니지만, 에스데스이기에 모에한 이 대사!


 이 대사는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를 통해 볼 수 있는 세이버의 "당신이 나의 마스터인가?"이라는 대사와 함께 가장 듣고 싶은 대사 중 하나로 에스데스가 이후 보여주는 모습은 에스데스를 찬양하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애니메이션에서 볼 수 있는 음성은 없지만, 그래도 내 뇌 속에서는 블루레이로 재생되고 있는 이 모습은… 가히 오랫동안 보존하고 싶은 이야기라고 할까?


 《아카메가 벤다 4권》은 에스데스의 모습만이 아니라 새롭게 에스데스가 모은 팀의 모습도 하나하나 면밀히 살펴볼 수 있는데, 그 부분도 재미있게 볼 수 있었다. 하지만 그 이야기를 하지 않는 건… 오직 '에스데스'이라는 이름만 말하는 것으로 이번 4권을 이야기하는 데에 충분하기 때문이다. '아카메가 벤다'가 아니라 '에스데스가 얼린다'이라는 제목이 더 어울리는 이번 《아카메가 벤다 4권》.


 아직 보지 않았다면, 꼭 구매해서 보기를 바란다. 에스데스의 이 장면이 있는 만화책은 보관해도 절대 아깝지 않으니까. 아하하. 오늘은 여기서 만화책 에스데스가… 아니, 《아카메가 벤다 4권》 감상 후기를 마친다. 지극히 개인적으로 에스데스를 찬양하는 감상 후기가 되어버렸지만, 에스데스에 대한 이야기만으로 4권의 모든 이야기는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내일은 다시 라이트 노벨 감상 후기에서 만날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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