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내 청춘 러브코메디는 잘못됐다 6.5권 드라마CD 한정판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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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 노벨 구매 후기] 역시 내 청춘 러브코메디는 잘못됐다 6.5권 드라마CD 한정판


 병원에서 퇴원하기 전에 눈에 들어온 몇 권의 책을 아이패드로 구매했는데, 가장 기대가 되었던 책은 라이트 노벨 《역시 내 청춘 러브코메디는 잘못됐다 6.5권 드라마CD 한정판》이었다. 정말 많은 사람의 꾸준한 인기 속에서 연재 되고 있는 라이트 노벨 《역시 내 청춘 러브코메디는 잘못됐다》 시리즈의 외전이었는데, 드라마CD까지 들어있어 바로 구매해버렸다! 데헷.


 이 외전 《역시 내 청춘 러브코메디는 잘못됐다 6.5권》은 일본에서 7월에 정식 발매가 된 작품이라 아직 국내에서 한국어판으로 만날 수 없다. 하지만 일본어를 읽을 수 있기에 난 그런 건 신경 쓰지 않고 구매했다. 뭐, 구매한 이유 중 가장 큰 이유는 드라마CD가 있었다는 점인데, 집에서 드라마CD를 들으면서 '아, 구매하기 정말 잘했어!' '일본어가 가능해서 정말 좋아!'라고 강하게 생각했다.


 정말 거짓말 하나도 안 섞인 순도 100% 정직한 말로… 드라마CD는 정말 재밌었다. 최고였다. 들으면서 엄지손가락이 저절로 치켜들어졌고, 머릿속에서 상상하는 하치만과 유키농과 유이를 비롯한 여러 인물의 모습은 최고였다. 모에모에한 코마치부터 시작해서 귀여운 모에를 꾸준히 보여준 유이, 차가우면서도 굉장한 모에를 보여준 유키농! 무슨 불만이 있겠는가!


 좀 더 자세히 드라마CD 내용에 관해 이야기하고 싶지만, 여기서는 먼저 《역시 내 청춘 러브코메디는 잘못됐다. 6.5권 드라마CD 한정판》 구성을 살펴보고 본격적으로 이야기를 해보자. 소설 자체는 아직 읽지 않았지만, 드라마CD를 듣는 데에는 약 1시간 정도만 사용했으면 됐었으니까. 아아, 정말이지 일본어를 해서 너무 다행이야! 아하하.


6.5권 한정판의 표지, ⓒ미우


한정판 구성 목록, ⓒ미우


카와사키의 귀여운 이미지!, ⓒ미우


책을 읽는 작은 즐거움!, ⓒ미우


드라마CD와 수록곡 가사, ⓒ미우


이것이 바로 드라마CD, ⓒ미우


 이미지 밑에서 하나하나 자세히 이야기하고 싶지만, 굳이 어떤 식으로 구성되어 있는지를 살펴보는 데에 긴 설명을 붙일 필요가 없다고 생각해 적지 않았다. 그냥 위에서 볼 수 있는 몇 장의 이미지만 보더라도 '오호, 이렇게 구성되어 있구나!'라고 쉽게 알 수 있으니까. 아직 소설은 읽지 않았지만, 카와사키가 표지의 메인인 만큼 카와사키의 모에가 정말 기대된다!


 그리고 드라마CD는 저런 식으로 수록되어 있었는데, 그동안 샀던 다른 드라마CD 한정판과 다른 동봉이라 꽤 신선했다. 그리고 드라마CD 안에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유이와 유키농이 부른 '너와 메리크리스마스'라는 노래가 함께 있었고, 드라마CD 케이스라고 말할 수 있는 표지에는 가사가 적혀있었다. 이 노래 정말 좋았다!


 여기서 다시 한 번 더 드라마CD에 대한 내용으로 넘어가 보자.

 앞에서 이야기했었지만, 크리스마스를 맞아 부른 노래가 첨부되어 있다는 건 이번 드라마CD의 배경 설정은 '크리스마스'로 되어 있다는 것이다. 한여름에 발매된 책과 동봉된 드라마CD가 겨울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는 건 뭔가 맞지 않는 것 같지만, 더운 여름이기에 그 차가운 겨울 크리스마스를 더 연상하며 재미있게 만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드라마CD에서 들을 수 있었던 내용은 하치만과 유이, 유키노가 크리스마스 파티를 하자는 그런 내용으로 시작한다. 이 크리스마스 파티에서는 당연히 하치만의 여동생인 세상에서 가장 귀여운 여동생이라고 말할 수 있는 코마치도 등장하고, 바시소의 히데요시를 이어 절대적 캐릭터로 자리를 굳힌 토츠카고 등장하고, 중2병 자이모쿠자, 정말 재미있는 히라사카 시즈카 선생님 외 캐릭터가 등장한다.


 뭔가 캐릭터 구성만으로도 정말 재미있겠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가!? 《역시 내 청춘 러브코메디는 잘못됐다》 소설을 꾸준히 읽고 있는 사람이라면, 정말 드라마CD를 듣고 싶어 안달일 것이다. 내가 그래서 《역시 내 청춘 러브코메디는 잘못됐다. 6.5권 드라마CD 한정판》을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과감히 구매한 거다! 절대로 후회하지 않는 선택이었다!


유키노시타 유키노, ⓒ구글 검색(일러스트 이미지)


 드라마CD의 내용은 그 크리스마스 파티를 준비하기 위해 간단히 쇼핑하는 이야기, 그 과정에서 정말 모에모에한 유이와 유키농의 모습을 볼 수 있는 그런 이야기, 올해도 솔로로 크리스마스를 맞이한 시즈카 선생님의 그런 이야기, 그리고… 마지막에는 정말 최고로 모에하다고 말할 수 있던 유키농의 "히키가야군, 메리… 크리스마스."라고 말하는 부분은 '꺄악――!'하는 리액션이 저절로 나왔다.


 아아, 정말 유키노 같은 스타일의 여성이 있다면 무엇을 하더라도 여자친구로 만들고 싶을 텐데! 하지만 현실에는 없다. 그래서 나는 이렇게 사는 거다! 아하하. 6.5권에 수록된 드라마CD에서 들을 수 있었던 이야기는 정말 재밌었다. 정말 귀여웠다. 영상을 보지 않고, 소리만 들으면서 그 영상을 머릿속으로 그렸기 때문에 더 재미있게 들을 수 있었다.


 《역시 내 청춘 러브코메디는 잘못됐다 6.5권》에 대한 이야기도 하고 싶지만, 아직 본문을 다 읽지 않았기에 다 읽은 후에 또 이야기하도록 하겠다. (아마도) 지금 내 왼에는 이 책을 주문할 때 함께 주문한 《낙제기사의 영웅담 2권》이 읽고, 오른쪽에는 뒤늦게 구매했던 《아빠 말 좀 들어라! 15권》이 있는데… 이 두 책부터 다 읽고 아마 읽게 되지 않을까 싶다.


 그럼, 여기서 《역시 내 청춘 러브코메디는 잘못됐다 6.5권》에 수록된 드라마CD 감상 후기를 마친다. 아아, 정말 일본어를 공부한 건 신의 선택이었다! 이렇게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으며 웃을 수 있는 게 현실에서 얼마나 가능할까. 정말 재미있는 라이트 노벨 《역시 내 청춘 러브코메디는 잘못됐다》를 읽어보지 않았다면, 꼭 읽어보기를 바란다.


 (추가. 드라마CD의 내용은 《역시 내 청춘 러브코메디는 잘못됐다 6.5권》에 수록된 마지막 에피소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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