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치 않는 불사의 모험가 8화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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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치 않는 불사의 모험가 8화 중에서

 애니메이션 <원치 않는 불사의 모험가 8화>는 새로운 기술을 시험하는 렌트의 모습으로 막을 올린다. 작품의 세계에서 모험가가 사용할 수 있는 기술에는 마력, 기력, 생기 세 가지의 힘이 있었는데, 렌트는 이 세 가지의 힘을 모두 검에 집중시켜 한꺼번에 사용하는 기술을 연마하고자 했다. 하지만 서로 다른 힘을 합치는 건 쉽지 않았다.

 

 렌트는 평소 잘 아는 대장장이의 훈련장에서 새로 제작한 검을 테스트하면서 힘을 합쳐서 사용하려고 했지만, 자연스럽게 세 가지의 서로 다른 힘을 합쳐서 사용하는 데에는 어려움이 있었다. 무엇보다 재미있는 점은 세 가지 힘을 합친 검을 이용해 통나무를 베었을 때 통나무가 공이 되어버린 사실이다. 이건 도대체 어떤 원리인 걸까?

 

 아쉽게도 애니메이션 <원치 않는 불사의 모험가 8화>에서는 그 원리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하지 않았다. 어쨌든, 세 가지 힘을 동시에 사용할 수 없는 건 아니라는 사실을 검증한 것에 만족한 렌트는 다시금 로렌느에게 돌아가려고 한다. 하지만 도중에 길드에 직접 의뢰를 할 수 없는 의뢰를 가진 한 청년으로부터 직접 의뢰를 받는다.

 

 그 청년이 한 의뢰는 마을에서 전해지는 전설 속에 등장하는 호수의 신령을 퇴치해달라는 이야기였다. 마을에 나타난 고블린을 퇴치하는 것도 아니고, 전설 속에 등장하는 호수의 신령을 퇴치해 달라고 하니 렌트도 당황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렌트는 마을까지 함께 가서 자세한 사정을 파악하고자 했는데, 역시 호수의 신령은 없었다.

 

원치 않는 불사의 모험가 8화 중에서

 호수의 신령이 요구하는 산제물이 들짐승도 아니고 마을의 사람도 아니고, 평범한 여자들이라는 사실에서 이미 수상 쩍은 냄새가 났다. 그리고 렌트는 마을 인근을 찾은 행상인들의 모습을 통해 '혹시나' 하는 의심을 품었는데, 렌트의 의심대로 청년의 마을에서 벌어진 호수의 신령과 관련된 사건은 욕심 많은 상인들이 일으킨 조작극이었다.

 

 이 뻔한 조작극에 마을 사람들이 당한 이유는 '모험가'를 모를 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지식이 얕기 때문이다. 더욱이 오랜 세월 동안 마을에서 내려오는 축제와 전설을 믿는 사람들의 심리가 괜스레 불안감을 심어주었기 때문에 속아 넘어갔던 건데, 이는 오늘날 우리 사회에서 볼 수 있는 보이스 피싱을 당하는 사람들의 심리 상태와 닮아 있다.

 

 렌트에게 여동생을 구해달라고 의뢰했던 륜토스의 여동생도 오빠에게 "도시에서 수상한 사람에게 속지 말라고 했잖아!"라며 잔소리를 할 정도로 됨됨이는 있었다. 하지만 그녀도 그 시골 마을에서 산 사람답게 마을의 뜻을 거절하지 못하는 가스라이팅이 된 상태였다. 오히려 이 상태에서 여동생을 구하기 위해 뛰쳐나간 륜토스가 대단했다.

 

 역시 사람은 무엇이든 도전하는 정신을 가지고 있어야 난관을 돌파할 수 있는 법이다. 렌트는 현재 발생하고 있는 신입 모험가 유괴 사건과 관련이 있지 않을까 싶어서 이번 의뢰를 받은 것이지만, 그의 선택이 한 마을과 소중한 사람을 지킬 수 있는 결과를 낳았다. 물론, 거기에 작은 답례와 함께 아미리스의 마음을 훔치는 결과까지. (웃음)

 

 다음 <원치 않는 불사의 모험가 9화>에서는 또 어떤 이야기를 볼 수 있을지 기대된다.

 

 

원치 않는 불사의 모험가 7화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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