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치 않는 불사의 모험가 7화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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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치 않는 불사의 모험가 7화 중에서

 모험 판타지 애니메이션 <원치 않는 불사의 모험가> 시리즈도 이제 7화가 방영이 되면서 반환점을 돌았다. 이 작품은 모험을 하는 주인공이 핵심이라고 해도 <던전에서 만남을 추구하면 안 되는 걸까>에서 볼 수 있는 적극적으로 모험을 하는 벨 크라넬의 이야기와 다르다. 미스릴 모험가를 목표로 하더라도 렌트는 천천히 앞으로 나아갔다.

 

 인간에서 마물이 된 덕분에 인간인 상태에서는 바라만 볼 수밖에 없었던 곳까지 도달할 가능성이 생긴 렌트는 자만하지 않고 차분하게 절차를 밟고 있다. 덕분에 애니메이션 <원치 않는 불사의 모험가>를 보는 사람들은 호불호가 나누어질 수도 있다. 하지만 깔끔하게 이야기가 전개되는 걸 좋아하는 사람들은 작품이 마음에 들지 않을까?

 

 이번에 볼 수 있었던 애니메이션 <원치 않는 불사의 모험가 7화>는 이전 6화에서 막을 올린 모험가 승급 시험에 임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렌트에게는 이게 두 번째 시험이었지만, 렌트와 함께 파티 동료가 된 라이즈와 로라 두 사람은 처음이다 보니 렌트와 함께 하면서 많은 것을 배운다. 자기 실력만 믿고 선배에게 대드는 모습은 없었다.

 

 물론, 라이즈는 처음에는 다소 반항적이기는 했어도 렌트의 적확하나 지시와 조언에 수긍하면서 자신의 태도를 고쳤다. 덕분에 라이즈와 로라 두 사람은 렌트와 함께 무사히 동급 모험가로 승격할 수 있었고, 라이즈는 "렌트 덕분에 처음으로 진짜 모험가가 된 기분이 들어."라며 감사해했다. 그가 가진 이런 인품도 시험 평가 항목이었다.

 

원치 않는 불사의 모험가 7화 중에서

 그리고 이야기는 셰일라가 렌트에게 따로 물어볼 것이 있다면서 붙잡으면서 분위기가 달라진다. 이미 렌트도 그녀가 자신의 정체를 눈치챘다는 것을 넌지시 눈치를 챘기 때문에 앞으로의 일을 걱정했다. 하지만 셰일라는 자신이 아는 것을 길드에게 보고하지 않았었고, 오직 렌트를 위해서 마술 계약서를 내밀면서 사정을 듣고자 했다.

 

 아무리 초보 시절에 렌트에게 많은 도움을 받으면서 한 사람 몫을 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해서 이렇게까지 하는 경우는 없을 것이다. 우리는 애니메이션 <원치 않는 불사의 모험가 7화>에서 볼 수 있는 셰일라의 모습을 통해 그녀는 렌트에게 평범한 수준 이상의 호의를 갖고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그녀가 품은 마음은 로렌느와도 같았다.

 

 역시 남자는 외모가 그렇게 뛰어나지 않아도 언제나 성실하고 부지런하면 그만큼 성실하고 부지런한 사람으로부터 호감을 받을 수 있는 법이라고 생각한다. 뭐, 렌트 정도면 외모가 중상이라고 말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그렇게 따지면 나도 중상… 은 아닌가. 어쨌든, 늘 성실하고 부지런했던 렌트는 그만큼의 신뢰가 쌓여 있었다.

 

 마술 계약서까지 동원해서 사정을 듣고자 하는 셰일라의 의지를 꺾을 수가 없었기 때문에 렌트는 계약서에 서명을 한 이후 자신이 마물이 되어버렸다는 사실을 전한다. 그리고 로렌느의 집을 찾아 자세한 사정을 털어놓게 되는데, 앞으로 렌트가 로렌느와 셰일라 두 사람의 도움을 받아서 어떤 모험가가 될 수 있을지 지켜보도록 하자.

 

 가능하다면 서울미디어코믹스가 정식 발매를 멈춘 라이트 노벨 <원치 않는 불사의 모험가> 시리즈도 5권부터 다시 발매해 주었으면 하는 바람이지만, 아마 그건 어려워 보여 애니메이션으로 만족해야 할 것 같다. (웃음)

 

 

원치 않는 불사의 모험가 6화 후기

애니메이션 는 지난 5화에 이어서 렌트가 새로운 이름으로 모험가 등록을 한 이후 랭크를 올리기 위해 착실하게 의뢰를 수행하는 모습으로 막을 올린다. 렌트가 새롭게 길드에 등록한 이름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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