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혈해의 노아 2권 후기
- 문화/만화책 후기
- 2020. 6. 19. 08:53
바다 위의 유람선에서 펼쳐지는 수수께끼의 사건을 그리는 서스펜스 만화 <혈해의 노아> 시리즈. 오는 6월을 맞아 발매된 만화 <혈해의 노아 2권>은 지난 1권에서 그려진 불특정한 여러 사건을 조금씩 눈치채기 시작한 모두의 모습이 그려져 있다.
하지만 유람선 파티의 비밀을 알게 되었다고 해도 살아남을 길을 찾는 건 어려웠다. 주인공 카케루는 노아의 손을 잡고 간 끝에 어느 곳에 도달해 그녀의 아버지와 아키라의 아버지를 만나게 된다. 카케루가 노아의 아버지에게 듣게 되는 건 유람선의 진실이다.
카케루가 노아와 노아의 아버지와 만나고 있을 때, 카케루의 친구들 중 한 사람인 토마는 흡혈귀에 물려 의식을 잃고 있었다. 하지만 파티장이 뭔가 수상하다는 걸 눈치 챈 코이케와 우시로 두 사람은 뒤에서 살아 남아 있었고, 그들은 흡혈귀를 퇴치하기 위한 방법을 궁리한다.
만화 <혈해의 노아 2권>은 주인공 카케루가 노아의 아버지로부터 ‘동료가 되지 않겠느냐’는 제안을 받는 장면, 그리고 코이케와 우시로 두 사람이 실행한 어떤 작전 덕분에 흡혈귀 사이에서 동요가 퍼지는 장면에서 끝을 맺는다. 과연 앞으로 <혈해의 노아>는 어떻게 전개될까?
아무래도 이 유람선의 비밀을 알고 있는(혹은 눈치챈) 사람이 더 있는 것 같았고, 유람선 내에 있는 사람들이 모두 잘 통솔되어 있지 않다는 걸 알 수 있었다. 앞으로 벌어질 사건은 그러한 틈새를 노리는 계획을 세워서 주인공과 그 친구들 혹은 숨어 있는 멀쩡한 사람들의 사투가 될 것 같다.
다음 만화 <혈해의 노아 3권>을 기대하며 오늘 이야기는 여기서 마친다.
이 글을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