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체험에 안성맞춤인 그녀 2권 후기

반응형

첫 체험에 안성맞춤인 그녀 2권 후기, 새로운 캐릭터의 등장!


첫 체험에 안성맞춤인 그녀 2권, ⓒ미우


 정말 이번권도 상당히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던 '첫 체험에 안성맞춤인 그녀 2권'입니다. 역시 '마요치키!'의 작가 아사노 하지메의 작품답습니다. 이 책을 읽기 전에 '내 여자친구와 소꿉친구가 완전 수라장 4권'을 읽었는데, 정말 이렇게 수준이 다를 수가 없습니다. 어느 작품을 비난하고자 하는 것이 아닌, 그저 순수하게 저의 개인적인 감상폄을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간략히 예를 들어보도록 하죠. '내 여자친구와 소꿉친구가 완전 수라장 4권'은 별 5점 만 점 중에 3점입니다. 그래도 볼만한 작품이기는 하지요. 하지만 '첫 체험에 안성맞춤인 그녀 2권'은 별 5점 만 점 중에 4.5점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어디까지나 지극히 개인적인 판단입니다만 아마 이 두 권을 저처럼 연이어 읽으신 분들은 저의 생각이 동의하시지 않을까 싶네요. (안 할 수도 있지만…)  


 여튼, 이번 '첫 체험에 안성맞춤인 그녀 2권'도 1권에 이어서 상당히 재밌었습니다. 각 여히로인 아루미, 히메미야, 카렌 이 세 명의 여캐릭터가 여전히 재미있게 나왔거든요. 뭐, 이번 2권에서 카렌은 묻히기는 했습니다만… 초장에서는 제법 강한 존재감을 어필했으니, 그것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의 취향은 아닙니다. 그래서 위 이미지에서도 잘랐어요. 킥킥.


 이번 '첫 체험에 안성맞춤인 그녀 2권'의 주인공은 '히메미야'입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캐릭터이죠. 왜 좋아하냐고요? 에이, 위 일러스트를 보면 다 아실텐데… 괜히 물어서 사람을 변태로 만들어주지 말아주세요. 아하하하. 이번 2권에서는 바로 이 히메미야에 관한 조금 더 자세한 이야기를 읽을 수가 있습니다. 여러 가지로 어디서 보았던 이야기가 오버랩되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번 2권에서는 '쿠로이 네코코'라는 새로운 여 캐릭터가 등장합니다. 새로운 히로인이냐고요? 아니요. 어떻게 될지는 미지수입니다만, 이번 2권만을 볼 때에는 그렇게 되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녀의 정체는 마지막 하나의 재미있는 요소이기도 하니, 굳이 여기서 이야기하지 않겠습니다. 궁금하시다면 책을 읽어주세요. 하하하.


 이 캐릭터의 등장으로 여러 사건이 발생하게 되고, 각 캐릭터들에게 생동감을 주면서 이야기 흐름이 아주 잘 흘러갑니다. 산뜻하면서도 즐거운 분위기. 아니면 조금 위험한 분위기. 뭐ㅡ 그렇게 말입니다. 아마 애니메이션을 자주 보신 분들이나 라노벨을 자주 읽으신 분들, 혹은 클래식 음악을 하시는 분들은 이 표현을 이해하실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첫 체험에 안성맞춤인 그녀 2권, ⓒ미우


 뭐, 간략히 말하자면… '네코코'라는 캐릭터 때문에 정말 재밌었습니다. '내 여자친구와 소꿉친구가 완전 수라장 4권'도 새로운 캐릭터의 등장으로 히로인들을 이끌려는 역할이 조금 미미했던 반면에, '첫 체험에 안성맞춤인 그녀 2권'은 정말 새로운 캐릭터가 제대로 그 역할을 해주면서 작품을 잘 살려주었다고 생각합니다. 어디까지나 저의 개인적인 생각이긴 합니다만….


 그 덕분에 이번 '첫 체험에 안성맞춤인 그녀 2권'에서는 히메미야의 좋은 모습을 아주 잘 볼 수가 있었습니다. 히메미야만이 아니라 아루미의 여동생 캐릭터로서의 좋은 모습도 함께 말입니다. 볼 때마다 왠지 '키리노'가 떠오르는 것은 어쩔 수 없겠지요. 하하하. 뭐, 여동생 캐릭터의 가장 원조라고 하면 전 '내 여동생이 이렇게 귀여울리가 없어'의 '키리노'밖에 떠오르지 않으니까요. 킥킥.


 여튼, 이번화에서 벌어지는 여러 사건으로 주인공과 히메미야는 더욱 가까워지게 되고, 아루미는 여동생 캐릭터로서 더욱 확실하게 자리를 잡습니다. 그래서 이번 2권이 정말 재미있었고, 구성도 탄탄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마요치키!'도 그랬지만, 이런 종류의 작품도 좋은 작가가 쓴다면… 정말 재미읽에 읽을 수가 있군요!


 덕분에 매번 다음권이 상당히 기대됩니다. 이번 '첫 체험에 안성맞춤인 그녀 2권'도 재밌었으니, 다음 '첫 체험에 안성맞춤인 그녀 3권'도 재미있을 것입니다. 다음권의 주제는 '초여름'이라고 하는데, '초여름'이라는 배경은 여러모로 기대를 하게 만들죠. 음… 정말 기대가 됩니다.


 그럼- 여기서 이만 '첫 체험에 안성맞춤인 그녀 2권' 후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3권 후기에서 또 뵙도록 하지요. 작가님이 쉬지 않고 노브레이크로 달린다고 하셨으니, 조만간 신 권이 나올 것이고… 한국에도 빠르게 정발이 되길 바랍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반응형

이 글을 공유하기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