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태왕자와 웃지 않는 고양이 4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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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태왕자와 웃지 않는 고양이 4권 후기, 외전


변태왕자와 웃지 않는 고양이, ⓒ미우


 이번 변태왕자와 웃지 않는 고양이 4권은 일종의 외전에 해당하는 권입니다. 각 캐릭터별로 남주와 있었던 만남의 이야기를 그려내기도 하고, 중간에  소소한 이벤트를 넣은 화이기도 합니다. 마지막 부분은 본편과 이어지는 화라고 생각됩니다만… 아마 다음 5권을 보게 되면 확실하게 판단이 날 것으로 생각해요.


 남주는 츠키코를 과거에도 한 번 만났었군요. 이번 에피소드를 통해서 그것을 확실하게 알 수가 있습니다. 역시 어떤 인연이든 그냥 바로 시작되는 것이 아닌, 이렇게 과정을 거치면서 시작이 되는군요. 그리고 이전 3권에서 너무 많은 의문점을 남기게 하였던 에미와의 과거 이야기도 이번 4권에서 함께 포함이 되었습니다. 작가가 후기란에 남긴 말대로 이번 4권을 읽고, 3권을 읽으면 훨씬 이해가 잘 되더군요.


 이번권의 앞 이야기들은 바로 위 이야기들입니다. 그리고 메인 이야기라고 할 수 있는 부장과 부부장의 이야기는 정말 그 재미가 상상을 초월합니다. 보는 내내 '이게 뭐야 ㅋㅋㅋㅋㅋㅋ'라는 생각을 하면서 보게 되지요. 뭐, 이번권에서 확실히 알 수 있는 것은 부장은 여전히 너무나도 바보(천연?)라는 것이고, 부부장은 확실히 변태에 츤데레라는 것입니다. (츤데레인데 트윈테일이 아니에요!)


 부부장의 거침없는 발언은 정말이지 깨알같은 웃음을 남발합니다. 이전 권에서 조금 그 대사의 일부분을 남겼었는데요, 그 이상의 변태적인 말을 워낙 많이 합니다. 아주 상세하게 묘사를 하지요. 아, 이것은 차마 이야기를 하지 못하겠습니다. '뭔데 저러지?'라는 생각이 드신다면, 그냥 책을 읽어보실 것을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아하하하.


 그리고 진짜 메인 이벤트는 마지막 5장인데요, 이것이 바로 5권으로 이어지는 에피소드가 아닐까 합니다. 남주와 아즈사의 데이트와 그 사이에 끼어든 츠키코. 상황을 생각만 하는 것만으로도 '오오? 이거 대박인데?'라는 생각이 드시지 않으신지요? 뭐, 안 드신다면 어쩔 수 없지 말입니다… 킥킥.


 여하튼, 여러 부수적인 에피소드가 정말 재미있습니다. 이번 4권의 외전은 적절히 내용을 한 번 정리하고, 추가적인 이벤트 발생을 예고하는 편이기 떄문에 읽을 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이 드는군요. 그럼, 이것으로 변태왕자와 웃지 않는 고양이 4권의 후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5권은 언제 정발이 될 지 모르지만, 그때 다시 뵙도록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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