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라이트 노벨

역시 내 청춘 러브 코메디는 잘못됐다 결 2권 후기

미우  2024. 2. 14.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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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내 청춘 러브 코메디는 잘못됐다 결 2권 표지

 지난 2022년 4월을 맞아 라이트 노벨 <역시 내 청춘 러브 코메디는 잘못됐다 결 1권>을 읽은 이후 약 2년 만에 <역시 내 청춘 러브 코메디는 잘못됐다 결 2권>을 한국에서 읽어볼 수 있게 되었다. 일본 내에서도 1권이 발매된 이후 2권이 나오는 데에 시간이 걸렸기 때문에 이 부분은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 그냥 기다릴 수밖에 없었다.

 

 라이트 노벨 <역시 내 청춘 러브 코메디는 잘못됐다> 시리즈는 한 차례 완결을 맺었지만, 많은 독자의 아우성과 응원 덕분에 <역시 내 청춘 러브 코메디는 잘못됐다 결>이라는 이름으로 anohter 루트가 단행본으로 나오게 되었다. 나무위키에 의하면 BD에 첨부되었던 another 편에 살을 붙였다고 하지만, 평소처럼 책을 읽으면 된다.

 

 <역시 내 청춘 러브 코메디는 잘못됐다 결 1권>은 유이가하마와 유키노시타, 히키가야 하치만이 맞이한 크리스마스 전후부터 이야기의 시점과 각도를 조금씩 틀어서 연말연시를 맞이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역시 내 청춘 러브 코메디는 잘못됐다 결 2권>에서는 1월 3일 겸 3학기를 맞아서 학교에 등교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학교에 등교할 때 히키가야와 유이 두 사람은 신발장 앞에서 이야기를 나누면서 평화롭게 등교한다. 하지만 학교 내에서 누군가 퍼뜨린 소문은 히키가야 하치만, 유이가하마 유이, 유키노시타 유키노 세 사람의 평온한 학교 생활을 방해하기 시작했다. 그 소문은 하야마가 유키노시타 혹은 유이 두 사람 중 한 명과 사귄다는 소문이었다.

 

역시 내 청춘 러브 코메디는 잘못됐다 결 2권 중에서

 이 듣도 보도 못한 소문이 학교에 퍼지게 된 이유는 연말연시를 맞아 유키노와 유이, 하야마, 거기에 다른 고교의 남학생으로 취급 당하는 히키가야 네 사람이 우연히 만난 장면이 누군가에게 목격되었기 때문이다. 이 출처 없는 소문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확산되면서 일파만파 커지기 시작했고, 직간접적인 피해를 일으키는 수준에 이르렀다.

 

 물론, 실체 없는 소문이라는 건 시간이 지나면 사라지기 마련이다 보니 히키가야 하치만도, 하야마도, 유키노도, 유이도 적극적으로 대처할 생각이 없었다. 하지만 이 라이트 노벨 <역시 내 청춘 러브 코메디는 잘못됐다 결>에서는 히키가야 하치만이 자신의 평온한 마음을 일그러뜨리는 일에 조금 더 적극적으로 개입해 개선하고자 움직인다.

 

 그런 히키가야의 모습을 보면서 쓴웃음을 지으며 냉소적인 말을 건네는 게 하야마였는데, 이 장면은 <역시 내 청춘 러브 코메디는 잘못됐다> 시리즈에서 본 것 같아도 본편에서는 볼 수 없었던 장면이었다. 덕분에 라이트 노벨 <역시 내 청춘 러브 코메디는 잘못됐다 결 2권>을 읽으면서 히키가야가 이 소문을 어떻게 해결하게 될지 궁금했다.

 

 뭐, 사건을 해결하는 방법은 본편과 마찬가지로 히키가야 하치만이 물밑 작업을 하면서 소문을 가장 빠르게 잠재울 수 있는 하야마를 움직이는 일이었다. 단, 이 과정에서 볼 수 있는 장면들은 본편에서 볼 수 없는 장면이 많았고, <역내청 결>은 유이가하마 유이의 이야기이기 때문에 유이와 히키가야 두 사람의 설레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역시 내 청춘 러브 코메디는 잘못됐다 결 2권 중에서

 조금 더 자세한 건 직접 라이트 노벨 <역시 내 청춘 러브 코메디는 잘못됐다 결 2권>을 읽어볼 수 있도록 하자. 본편에서도 그림체는 조금씩 바뀌고 있었지만, <역시 내 청춘 러브 코메디는 잘못됐다 결 2권>에서 볼 수 있는 컬러 일러스트와 흑백 일러스트는 분위기가 정말 달랐다. 아마 이 일러스트에도 사람들의 호불호가 꽤 있지 않을까?

 

 <역시 내 청춘 러브 코메디는 잘못됐다 결 2권>의 표지에서 볼 수 있는 이로하의 모습은 너무 예쁘게 그려져 있었고, 컬러 일러스트를 통해 볼 수 있는 유이와 유키노의 모습도 좋았다. 하지만 흑백 일러스트는 살짝 아쉬운 느낌이 있었고, 요즘 말하는 AI 감성 같은 게 느껴지기도 했다. 뭐, 내가 그렇다는 거니… 직접 보고 판단하도록 하자.

 

 어쨌든, 라이트 노벨 <역시 내 청춘 러브 코메디는 잘못됐다 결 2권>은 본편에서도 다루어졌던 마라톤 대회와 3학기를 맞아 퍼진 그 소문을 종식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히키가야 하치만의 모습을 재미있게 읽어볼 수 있었다. 지난 1권보다 이번 2권이 확실히 궤도를 더 수정한 느낌이었는데, 다음 <역내청 결 3권>도 기대할 수 있을 것 같다.

 

 이왕이면 이로하 루트도 나왔으면 좋겠고, 매번 카와 어쩌고…라고 하치만이 말하는 카와사키 루트도 단행본으로 읽어볼 수 있었으면 한다. 비록 라이트 노벨 <역시 내 청춘 러브 코메디는 잘못됐다>의 본편도, 애니메이션도 완결을 맺었다고 해도 그들의 이야기는 아직 더 읽어볼 수 있다. 2년 후 <역내청 결 3권> 후기에서 만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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