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전도시 애스터리스크 4권, 아야토의 새로운 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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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 노벨 감상 후기] 학전도시 애스터리스크 4권, 추억 속의 열쇠


 거의 매달 읽는 것 같은 느낌이 드는 《학전도시 애스터리스크》 시리즈가 이번 2014년 9월에도 신작 라이트 노벨로 발매되었다. 이번에 읽을 수 있었던 《학전도시 애스터리스크 4권》도 역시 봉황 검무제를 중심으로 해서 벌어지는 학원 배틀을 즐길 수 있었던 한 권이었다.


학전도시 애스터리스크 4권, ⓒ미우


 《학전도시 애스터리스크 4권》의 표지는 사야가 차지하고 있지만, 이번 4권에서 사야가 본격적으로 존재감을 드러내며 강한 시합을 한 건 마지막 한 부분에 불과했다. 하지만 아야토와 사야가 보냈던 과거 회상 장면은 이번 4권에서 꽤 중요한 열쇠가 되었다.


 아야토와 유리스는 이레네와 프리실라의 시합을 통해 약점이 공개되어버린 상태라 상당히 위험한 처지에 있었지만, 이 페어는 그 위험을 가뿐히 뛰어넘는다. 제일 《학전도시 애스터리스크 4권》에서 먼저 붙었던 손 페어와는 유리스의 작전으로 가볍게 이겼으니까.


 그러나 그 이후에 볼 수 있었던 센 페어와는 꽤 고전했는데, 여기서 아야토는 어떤 과정을 통해 자신의 몸속에 있는 그 봉인을 하나 더 풀게 된다. 마치 열쇠를 끼워서 푸는 그 모습이 《나루토》에서 볼 수 있는 록 리의 팔문둔갑술 같은 느낌이었다. (아마 아는 사람만 알겠지.)


 봉인 해제를 해서 성진력을 다룰 수 있는 시간이 훨씬 더 길어지고, 사기 같은 캐릭터에서 좀 더 사기 같은 캐릭터로 변하고 있는 아야토는 위기에 몰렸던 센 페어와의 시합을 단번에 역전시킨다. 이번 《학전도시 애스터리스크 4권》은 그런 이야기를 읽어볼 수 있었다.



 뭐, 이 이외에도 《학전도시 애스터리스크 4권》에서는 크고 작은 사건이 움직이기 시작하는 모습을 여럿 볼 수 있었는데, 거기에는 유리스의 시중을 들었던 '플로라'라는 캐릭터가 중심에 있는 것 같다. 그녀는 겉보기에는 메이드이지만, 부여받은 진짜 역할은 무엇일까?


 그리고 그것과 함께 성검을 다루는 한 팀의 모습과 《학전도시 애스터리스크 4권》 마지막 부분에서 볼 수 있었던 키린과 사야의 페어가 맞서는 대결은 다음 《학전도시 애스터리스크 5권》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싸움이 도중에서 끝이 났으니 당연하지만!


 얇아서 읽기가 좋았고, 몰입도는 나름 중상(중상)이었고, 캐릭터들의 모에도 나름 괜찮았던 《학전도시 애스터리스크 4권》. 오늘 이 감상 후기는 이 정도로 마치고자 한다. 아, 얼른 다른 9월 신작 라이트 노벨도 얼른 도착해야 할 텐데!


 그럼, 모두 즐거운 하루가 되기를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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