덤벨 몇 킬로까지 들 수 있어? 1화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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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후기] 덤벨 몇 킬로까지 들 수 있어?, 이건 본격 근육 트레이닝 애니메이션!


 오는 7월부터 방영되는 여러 신작 애니메이션 중에서 개인적으로 큰 기대를 하고 있는 작품 중 하나가 <덤벨 몇 킬로까지 들 수 있어?>라는 작품이다. 이 작품은 소미미미디어에서 원작 만화를 국내에서 발매하고 있는데, 그냥 흥미 삼아서 '이걸로 운동을 할 수 있을까?' 구매했다가 완전하 작품에 빠져 들었다.


 만화 <덤벨 몇 킬로까지 들 수 있어?> 시리즈를 읽을 때도 주인공들의 귀여운 모습과 함께 운동에 관한 상세한 설명, 집에서 혼자 할 수 있는 운동법을 참고해서 매일 간단히 실천을 하고 있다. 이 작품이 애니메이션으로 나온다면, 애니메이션에 영향을 받기 쉬운 나는 과연 또 어떻게 될지 개인적으로 궁금했다.


 그리고 오늘 본 애니메이션 <덤벨 몇 킬로까지 들 수 있어? 1화>는 정말 웃음밖에 나오지 않을 정도로 재미있게, 유익하게 볼 수 있었던 한 편이다. 언뜻 첫 장면에서는 애니메이션 <그랑블루 1화>가 떠오르기도 했다. 아마 애니메이션 <그랑블루>를 본 사람들은 '엇! 이 근육들은 ㅋㅋㅋㅋ'이라며 웃지 않았을까?



 어쨌든, 다이어트를 하기 위해서 실버맨 헬스장에 다니기 시작한 주인공 히비키와 그곳에서 만난 동급생 친구 아케미. 두 사람이 함께 마초를 목표로, 아니, 건강한 몸을 목표로 근육 트레이닝을 하는 에피소드가 이 작품 <덤벨 몇 킬로까지 들 수 있어?> 시리즈가 가진 메인 에피소드이자 핵심 소재이기도 하다.


 약간의 에로가 들어간 장면은 만화보다 살짝 수위가 약하다는 느낌도 있었다. 하지만 야한 애니메이션이 아닌데도 이 정도의 서비스 장면이면 충분히 오타쿠들에게 '오오오! 이것은!'이라며 눈을 빛낼 수 있는 요소라고 생각한다. 그야말로 이 애니메이션은 방구석 오타쿠가 운동을 하게 만들기 위한 최대의 전략일지도?


 애니메이션 <덤벨 몇 킬로까지 들 수 있어? 1화>를 보면서 '아, 나도 헬스를 다녀야 하나?'라는 생각마저 할 정도로 나는 심취해서 보고 말았다. 물론, 이건 만화를 읽을 때부터 '음, 헬스장을 다니면서 운동을 해야 조금 더 정확하고 규칙적으로 할 수 있겠지?'라는 생각은 어느 정도 하고 있었다.


 혼자서 꾸준히 한다고 시도는 하고 있지만, 역시 매일 같은 운동을 반복해서 하는 일은 사람이 쉽게 지쳐버리기 때문에 금방 하지 않게 되는 경우가 많으니까. 뭐, 헬스장에 다니기 시작한다고 해도 과연 헬스장을 얼마나 꾸준히 다닐 수 있을지도 솔직히 말해서 의문이라고 생각한다. (웃음)



 만약 애니메이션 <덤벨 몇 킬로까지 들 수 있어? 1화>에서 볼 수 있는 두 미소녀와 함께 운동을 할 수 있으면, 최선을 다 해서 헬스를 다닐 수 있을지도 모른다. 음, 어디까지 확률적인 이야기이고, 현실에서 일어날 가능성이 희박한 일이기 때문에 나는 그냥 만화와 애니를 보며 혼자 해야 할 것 같다.


 그래도 운동 부족에 시달릴 오타쿠를 갱생하기 위한 목적은… 아니겠지만, 어쨌든, 애니메이션과 만화를 좋아하는 사람이 어느 정도 운동에 참고할 뿐만 아니라 의욕까지 가질 수 있는 요소를 제공하는 <덤벨 몇 킬로까지 들 수 있어?>이라는 작품. 만화도 재밌었는데 애니메이션돠 완전 재밌었다.


 아직 만화 혹은 애니메이션으로 <덤벨 몇 킬로까지 들 수 있어?> 시리즈를 만난 적이 없다면, 이번 기회에 꼭 보기를 바란다. 개인적으로 정말 추천하고 싶은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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