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령사의 검무 13권 후기, 린슬렛과 카미토 이벤트

반응형

[라이트 노벨 감상 후기] 정령사의 검무 13권, 빙화의 여왕 부활하다


 마왕 후계자였던 남자 주인공 카미토가 <캄피오네>의 마왕 고도를 따라가듯이 키스를 통해서 치유를 받거나 힘을 얻으면서 히로인 한 명, 한 명에게 손을 뻗치는 이야기를 볼 수 있었던 <정령사의 검무 13권>이다. 이야, 정말 카미토는 밤의 마왕을 향해서 큰 한 걸음을 내디뎠다!


 갑작스럽게 이런 말을 하면 '???' 기호만 머릿속에서 반복할 것 같으니, 다시 이야기를 처음부터 시작해보자. 7월 신작 라이트 노벨을 기다리는 동안 읽는 다른 대체 라이트 노벨은 지난 6월 신작 라이트 노벨로 발매되었으니 뒤늦게 구매한 작품이 몇 개 있었다.


 그중 한 편이 오늘 소개할 <정령사의 검무 13권>인데, J노벨에서 뒤늦게 발매를 하는 바람에 책을 읽는 것이 늦어졌다. 뭐, 원래 계획은 <이세계 마법은 뒤떨어졌다 2권>을 읽은 이후에 곧바로 읽을 생각이었는데, <최약무패의 신작기룡> 시리즈 3권을 다 읽고 나서 읽게 되었다.


정령사의 검무 13권, ⓒ미우


 <정령사의 검무 13권>은 지난 12권 마지막 장면에서 등장한 레스티아의 흔적을 쫓아 린슬렛의 고향으로 돌아가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린슬렛의 정령 펜릴에 빙의한 '수의 정령왕'의 정보로 레스티아가 살아있다는 정보를 얻고 나서 카미토는 그녀를 만나기 위해 빠르게 움직이기 시작한다.


 그 과정에서 벌어지는 이벤트는 몇 가지가 있었다. 병원에서 몸을 회복하고 있던 엘리스와 만나 입맞춤을 나누면서 바람의 정령으로부터 가호를 받고, 린슬렛과 좁은 방의 작은 침대에서 함께 잠을 자거나 등 이벤트를 통해 카미토는 점차 밤의 마왕 수식어에 어울리는 모습으로 성장해가고 있었다.


 그리고 이런 그를 가볍게 두지 않는 문제 또한 연이어 발생하면서 지르니트라'이라는 정령이 폭주하는 동시에 성령 기사간돠 조우하게 되는데, 절체절명에 빠진 카미토는 다시 한 번 혀를 넣는 린슬렛과 키스를 통해 힘을 회복하여서 일발 역전승을 거둔다. 마치 <캄피오네>의 고도처럼!


정령사의 검무 13권, ⓒ미우


정령사의 검무 13권, ⓒ미우


 글을 쓰다 보니 도대체 내가 무슨 소리를 하는 건지 잘 모르겠는데, 아무튼 그런 이야기였다. 마왕의 힘을 계승한 카미토는 자신과 입을 맞춘 소녀들에게 자신도 모르게 힘을 불어넣어 준 것 같은데, 엘리스는 그 덕분에 바람의 정령 힘을 이용해 클레어와 함께 카미토가 있는 곳으로 곧장 날아왔다.


 그리고 린슬렛은 두 번의 입맞춤을 통해 계속 몸이 뜨거워진 상태인데, 이건 마치 <캄피오네>의 고도가 영웅 화신을 써서 가호를 준 것과 비슷해 보였다. 뭐, 이 작품에서 그 정도로 질척한 입맞춤을 하는 일은 없겠지만, 앞으로 힘을 강화하려고 몇 번이나 반복될 것 같아 심히 걱정이다(?).


 <정령사의 검무 13권>은 그렇게 일발 역전을 거둔 카미토가 다시 눈을 떴을 때, 클레어와 엘리스를 따라 함께 온 레스티아를 마주하는 장면에서 끝을 맺었다. 과연 다음 이야기는 또 어떤 방향으로 이어지게 될까? 그리고 '감옥에서 탈출한 그녀'의 행방은? 모든 이야기는 다음 14권에서!


 그런고로, 오늘은 여기서 라이트 노벨 <정령사의 검무 13권> 감상 후기를 마친다. 아아, 정말 빨리 7월 신작 라이트 노벨이 도착하면 좋겠다. 카미토가 밤의 마왕으로 진화하는 것처럼, 나는 라이트 노벨의 마왕으로 진화하기 위해서 오늘도 라이트 노벨을 읽고 글을 쓴다! 아하핫.



반응형

이 글을 공유하기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