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19. 6. 15. 21:02
드디어 예약 주문한 6월 신작 라이트 노벨 한정판과 몇 작품을 오늘 택배로 받아볼 수 있었다. 6월을 맞아 발매되는 신작 라이트 노벨 중에서는 정말 애타게 기다리고 있던 작품이 있었던 터라, 오늘 도착한 택배가 너무나 반가워서 “야호!!!” 하면서 나도 모르게 소리를 치면서 승리 포즈를 취하고 싶었다. 물론, 현실에서 그런 바보 같은 일을 실제로 하지는 않았지만, 속으로는 그런 일을 반복하며 택배 상자를 즐거운 기분으로 개봉했다. 그리고 책을 읽을 때는 노트에 내 감정을 감추지 않으면서 “시즈쿠! 카와이이이이이이이!”라는 말을 썼고, 책을 읽는 나 자신도 휘몰아치는 감정에 의자를 들썩였다. 다른 사람이 보면 이상한 놈이라고 말할 수밖에 없겠지만, 이게 바로 라이트 노벨 을 읽은 나의 모습이었다. 오늘 읽..
문화/작품 기대평 미우 2019. 5. 29. 18:00
이제 5월도 불과 3일밖에 남지 않았다. 이 남은 3일을 어떻게 보내는 지에 따라서 5월 유종의 미를 거둘 수도 있을 것이고, 유종의 미는커녕 쫓기듯 바쁘게 6월을 맞이할 수도 있을 거다. 지금 글을 이 글을 쓰는 나의 입장은 솔직히 전자보다 후자에 더 가까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제 금방 6월을 맞이하는데도 불구하고, 아직도 읽어야 하는 5월 신작 라이트 노벨이 제법 많이 밀려있다. 아마 오는 목요일(30일)이 되면 예스24에서 주문한 노블엔진 6월 신작 라이트 노벨이 도착하지 않을까 싶다. 왜냐하면, 노블엔진은 늘 신작을 예정보다 빨리 발매하기 때문이다. 내가 이전에 구매한 노블엔진 신작 라이트 노벨은 두 권이다. 지난 2권에서 나오지 않는다고 생각했지만, 이번에 완결 에피소드에 해당하는 3권이 발..
문화/작품 기대평 미우 2018. 12. 19. 09:00
역시 시즈쿠가 나섭니다! 라이트 노벨 을 읽고 나서 다음 9권은 분명히 시즈쿠가 메인이 될 것 같은 느낌이었다. 얼른 을 읽고 싶은 마음이 가득했는데, 겨울 코미케와 관련한 정보를 찾다가 우연히 을 발매하는 일본 출판사 오버랩 문고 홈페이지를 방문했다. 그곳에서는 표지와 함께 간단한 설명, 그리고 한국 인터넷 서점에서 지원하는 '미리 보기' 기능을 제공하고 있었다. 처음에는 '立ち読みをする'라고 적혀 있어서 뜻을 몰랐는데, 왠지 미리 보기 버튼 같아서 눌러보니 무려 32페이지까지 미리 읽어볼 수 있도록 해주었다. 완전 대박! (* 추신. 아마 '立ち読みをする(서서 보기)'는 보통 서점에서 서서 읽어보는 걸 뜻하는 것 같다. 그래서 미리보기.) 마음 같아서는 하나부터 열까지 다 읽어보고 싶었지만, 역시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