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아니메 관련 미우 2019. 4. 18. 08:39
애니메이션 는 시실리와 마리아와 처음 만난 신의 모습을 보여주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시실리 앞에서 호감을 얻기 위해서 노력하는 신의 모습, 그리고 신 앞에서 두근거리면서 약간 어쩔 줄 몰라하는 시실리의 모습. 아, 정말 시실리는 이 작품의 메인 히로인인만큼 그 파괴력이 대단하다. 시실리 정도의 외모라면 솔직히 안 먹히는 게 더 이상할 정도. 당연히 시실리의 모습을 보고 반한 쓰레기 같은 놈이 귀족제 사회에서 자신의 권리를 이용하고자 하는 일이 일어날 수밖에 없다. 오늘 에서 등장한 이름조차 별로 기억나지 않는 녀석이 그 쓰레기에 해당했다. 그 녀석은 자신이 무척 대단한 놈이라고 믿으면서 함부로 나대고 있었는데, 그래도 아우구스트(이하 오그)에게는 머리를 숙이는 약자에게 강하고 강자에게 약한 전형적인 녀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