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21. 7. 7. 08:19
지난 6월에 발매된 라이트 노벨 을 오는 7월을 맞아서 다 읽어볼 수 있었다. 원래는 조금 더 일찍 이 라이트 노벨을 읽어야 했지만, 책이 들어가 있는 택배가 도착했던 날은 한창 집 리모델링 작업이 진행되고 있던 시기라 택배를 열어서 책을 읽을 여유가 사실 별로 없었다. 그래서 그 당시에 도착한 6월 신작 라이트 노벨이 들어가 있는 택배를 이제야 하나둘 오픈해서 읽어보고 있는데, 다른 작품을 읽다가 문득 '아, 일단은 부터 읽자!'라는 생각이 들어서 라이트 노벨 을 서둘러서 읽기로 한 거다. 이 선택에 대해 조금의 후회도 없었다. 라이트 노벨 의 여는 에피소드로 그려진 프롤로그 부분은 시르이자 프레이야의 독백이 그려져 있다. 이 독백 부분을 통해서 지난 라이트 노벨 에서 읽었던 프레이야와 시르 두 사람의..
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21. 2. 2. 08:41
오는 1월을 맞아 발매된 라이트 노벨 중에서 굉장히 가슴을 설레게 하는 라이트 노벨이 한 권 있었다. 그 라이트 노벨은 바로 으로, 이번 은 지난 15권까지 그려진 류와 심층 에피소드가 끝난 이후의 에피소드다. 16권에서 그려지는 사건의 중심은 풍요의 여주인 ‘시르’다. 그동안 벨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는 데다가 심상치 않은 존재감을 번번이 보여준 모습은 시리즈 내에서도 주목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그 정체는 계속해서 베일에 쌓여 있었는데 오늘 그 정체가 드러난다. 라이트 노벨 의 여는 에피소드인 프롤로그는 분위기가 자칫 좀 무거운 느낌이었다. 하지만 본격적으로 에피소드가 열리는 여신제를 맞아서 준비하는 벨의 모습과 벨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사건들이 떠들썩한 분위기로 그려졌다. 벨이 시르와 데이트를 하기 ..
문화/다양한 굿즈 미우 2016. 6. 18. 08:00
[애니메이션 상품 후기] 던전 만남 시리즈 여신 헤스티아 쿠션을 받다 애니메이션 상품을 구매하는 일은 언제나 어려운 일이다. 마음에 드는 상품을 발견하기도 어렵지만, 해외배송을 해야 할 때가 많은 데다가 국내에서 유통 중인 상품은 또 단가가 비싸기 때문이다. 한 명의 덕후로 당연히 사고 싶을 때가 있지만, 상당한 금액을 사용하는 건 굉장히 큰 출혈로 남는다. 현재 라이트 노벨 구매에 사용하는 비용은 몇 출판사의 지원 덕분에 다소 줄었지만, 그 이상으로 수중에 들어오는 돈도 줄어서 여전히 가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마치 어제 소개한 의 메구밍처럼 돈이 없어서 그저 하늘에서 복권이 당첨되는 일을 기다리고 있다. (웃음) 그러다 중간에 여유가 생기면 확 땡기는 라이트 노벨 전체 시리즈를 구매하거나 애니메..
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16. 4. 22. 08:00
[라이트 노벨 감상 후기] 소드 오라토리아 5권, 중층에서 재회 역시 학교 시험공부를 하는 것보다 라이트 노벨을 읽는 일이 더욱 집중이 잘 되고, 훨씬 재미있다. 대학 중간고사가 끝나고 제일 먼저 읽은 라이트 노벨은 소미미디어의 이다. 시리즈는 애니메이션화가 결정되면서 한층 더 주가를 높이고 있다. 의 아이즈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지만, 본편과 맞먹는, 아니, 어쩌면 그 이상으로 재미있는 시리즈가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지는 일은 당연한 수순이 아니었나 싶다. 아마 두 라이트 노벨 시리즈를 읽어본 사람은 모두 동의하지 않을까? 라이트 노벨 시리즈는 시리즈와 함께 읽으면, 더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4월 신작 라이트 노벨로 만난 은 18계층에서 벌어진 일을 다루고 있는데, 에서 읽지 못한 이야기를 읽을 수 있..
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15. 9. 17. 08:00
[라이트 노벨 감상 후기] 던전에서 만남을 추구하면 안 되는 걸까 8권 을 다 읽은 후에 집은 9월 신작 라이트 노벨은 이었다. 오라리오의 일상편이었음에도 두께가 바보 같아 두꺼워 '도대체 어떤 내용이 있는 거야!?'이라는 말이 저절로 입에서 튀어나올 정도였는데, 책 자체는 역시 재밌었다. 은 각 인물별로 돌아가면서 자신이 마음에 품은 감정을 보여주는 외전이라고 말할 수 있다. 이야기의 시작은 타케미카즈치의파밀리아에 있다가 헤스티아 파밀리아로 옮긴 미코토의 이야기였고, 그 이후 릴리와 벨프 등으로 차례가 옮겨갔다. 모두 하나 같이 영원의 삶을 살지 못하는 인간이 신을 사모하는 마음을 품은 이야기를 재미를 섞어서 잘 풀어냈다. 뭐, 벨프가 했던 '외경이 동경으로 바뀌고, 동경이 사모하는 마음으로 바뀐다.'..
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15. 9. 1. 08:00
[라이트 노벨 감상 후기] 소드 오라토리아 4권, 59계층에 도전하는 아이즈 9월 신작 라이트 노벨이라고 소개하기에 상당히 모호하지만, 8월 말에 발매가 되고 9월에 책을 구매해서 읽은 시리즈 외전 이다. 역시 이번에도 처음부터 끝까지(정확히는 중간까지) 가벼운 마음으로 즐겁게 읽을 수 있었다. 이번 의 시간적 배경은 본편에서 벨이 아이즈로부터 수행을 받는 이야기이다. 벨이 미노타우로스와 다시 한 번 더 만나기 전에 아이즈와 전투를 통해 수행을 쌓는 이야기를 전혀 다른 관점에서 읽을 수 있어 상당히 재밌었다. 특히 본편에서 읽을 수 없었던 엘프 미소녀 레피야가 품은 경쟁의식이 포인트였다고 생각한다. 아이즈를 뒤쫓아 가던 중 벨을 만나고, 그러다 벨과 아이즈가 함께 걷는 모습을 착각해서 벌어지는 레피야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