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19. 1. 22. 22:40
이세계가 되어버린 VR 게임 속 세계에서 높은 레벨로 상당한 강함을 가지고 있는 주인공이지만, 그저 잡일을 떠맡아서 하는 심부름꾼 역할을 하며 평온한 생활을 보내는 주인공의 이야기를 그린 라이트 노벨 시리즈 을 읽었다. 시작은 주인공이 마을 결계를 부수려고 하는 레벨150 여왕 흰개미 마물을 발로 밟듯이 정리하는 장면에서 시작한다. 이윽고 이세계에서 ‘해결사’라는 이름으로 뒷일을 하지 않고, 이세계 심부름센터 같은 분위기로 잡일을 하는 타카히로의 여러 이야기가 그려진다. 흰개미 퇴치 이후에는 에루를 도와 약초를 찾기도 하고, 수확제를 맞아 프리마켓으로 참여해 자신의 잡동사니를 판매하기도 하고, 연말을 맞아 우체국에서 배달부가 없어서 밀린 우편물을 대신 배달하며 쉬지 않는 하루하루를 보냈다. 그야말로 ‘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