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19. 6. 29. 09:26
2011년에 국내에 정식 발매된 라이트 노벨 시리즈가 2019년 6월을 맞아서 마지막 에피소드인 을 발매하며 완결을 맺었다. 오랫동안 시리즈의 독자로서 작품을 꾸준히 읽은 터라 시원섭섭한 기분이기도 하지만, 이제야 이 작품이 완결이 되어서 내심 반갑기도 하다. 왜냐하면, 그만큼 이 작품을 오랫동안 읽어오기도 했고, 오랫동안 읽으면서 끝이 궁금해서 살짝 조바심이 났기 때문이다. 끊임없이 새로운 작품이 등장하고, 취향이 조금씩 변해가고 있어 오랫동안 읽은 작품을 서서히 무료해지는 시기라 도 살짝 위험했다. 만약 완결이 다가온 전개가 아니었다면, 나는 시리즈를 읽는 걸 도중에 멈췄을지도 모른다. 아하하하. 그래도 꾸준히 읽어온 덕분에 오늘 을 읽으면서 무려 한국 기준으로 8년에 거친 긴 여정을 마칠 수 있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