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19. 6. 4. 18:32
5월 신작 라이트 노벨로 일찍 집에 도착했지만, 이제야 겨우 손에 쥐고 읽은 라이트 노벨 은 예상을 아늑히 넘는 이야기가 기다리고 있었다. 어떤 이야기에서는 ‘오오오 !!!’ 하며 눈을 빛내며 호기심이 솟았고, 어떤 이야기에서는 ‘아아아….’ 하며 슬픔이 사무쳤다. 오늘 읽은 라이트 노벨 은 그런 작품이었다. 무너진 한 명의 영웅이 다시금 일어나서 세계를 파괴하기 위해서, 다시금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서 손을 뻗는 그 모습이 에서 너무나 절절하게 그려져 있어, 책의 여운에 깊이 잠겼다. 시작은 루카가 미즈키의 도움을 받아 주데카의 황제 힐데가르다를 만나는 장면이다. 힐데가르다를 만난 루카는 묘한 대화를 나누는데, 그 대화 중에 갑작스레 제3자 ‘아나스타샤’가 등장해 “루시펠의 계승자는 너야, 루카.”라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