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만화책 후기 미우 2019. 5. 7. 08:32
요즘 반려견, 반려묘를 기르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도서 시장에서도 반려견과 반려묘의 이야기를 다룬 도서가 늘어나고 있다. 특히, ‘만화라는 장르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일본에서는 반려견 혹은 반려묘와 함께 보내는 일상을 그린 에세이 형태의 만화가 상당히 많이 발매되고 있다. 오늘 읽은 만화 도 에세이처럼 반려견과 함께 한 이야기를 그린 만화로, 저자가 기르는 두 마리의 시바견 곤(12살)과 테츠(4살)의 이야기가 재미있게 잘 그려져 있다. 반려견을 기르는 사람만 아니라 평소 개나 고양이 등 애완동물을 좋아하는 사람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은 저자가 새롭게 기르기 시작한 ‘테츠’라는 시바견이 집으로 왔을 때 어떤 해프닝이 있었고, 테츠가 보여주는 갖가지 기행과 버릇을 들이기 위한 노력을 엿볼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