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19. 5. 27. 07:33
오랜만에 읽은 라이트 노벨 시리즈는 뭐라고 말하기 어렵다. 이 작품은 재밌으면서도 중간에 쓸데없는 이야기가 좀 길어서 ‘이런 걸로 연재를 해도 되는 거야?’라는 의문을 가질 수밖에 없게 하고, 그 장면을 빠르게 스킵 버튼을 누르듯 읽고 본론으로 들어가면 또 웃음이 터졌다. 오늘 5월 신작 라이트 노벨로 읽은 도 마찬가지로, 진짜 여동생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여동생물 작품을 쓰지 못하게 된 주인공 하시마 이츠키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전개하면서도 도중에 이야기가 몇 번이고 탈선했다. 물론, 탈선을 한다고 해도 전개에서 벗어나지 않았다. 이츠키와 주변 지인이 함께 ‘여동생이 너무 많아’라는 게임을 플레이하며 노는 장면도, 게임에 참여한 인물들의 이야기를 다룬 것도 그동안 이라는 작품이 취한 전개 방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