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만화책 후기 미우 2019. 1. 6. 21:03
야마모토 소이치로 단편집 처음 의 작가 야마모토 소이치로의 단편집을 만났을 때, 본편과 전혀 다른 인물이 등장해도 웃음을 독자에게 주는 건 똑같아 굉장히 재미있게 읽었다. 특히 작가가 만화가로 살아가던 초기 시절에 그린 그림과 에피소드는 묘하게 사람을 끌어당기는 매력이 있었다. ‘역시 될 떡잎은 처음부터 다르구나!’라고 생각했지만, 작가의 이야기를 읽어보면 처음 콘티가 통과되는 일도 쉽지 않았다고 한다. 역시 무엇이든 하고 싶을 일에서 빛을 보기 위해서는 꾸준히 노력하는 일이 필요한 법이었다. 결국, 작가는 누가 인정해주지 않아도 꾸준히 쓰는 사람만 되는 법이니까. 오늘 읽은 대원씨아이 신작 만화 이라는 이름으로 발매된 만화 야마모토 소이치로 작가 단편집 2탄도 그런 에피소드와 초기 시절의 만화를 읽어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