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20. 3. 6. 10:27
오늘 읽은 라이트 노벨 은 ‘선택에 따른 책임’이라는 걸 소재로 해서 정말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그려졌다. 그 에피소드는 주인공 모모타가 한 선택, 히로인 오리하라가 한 선택, 그리고 또 한 명의 히로인이라고 말할 수 있는 이부스키의 선택이다. 여러 인물들이 각자의 선택에 따라 그들이 고른 길은 달라지면서 지금을 보내는 시간도 달라져 있었다. 그러한 이야기를 라이트 노벨 에서 읽을 수 있어서 굉장히 마음에 들었다. 뜻하지 않은 작품에서 뜻하지 않은 에피소드를 만났다고 할까? 의 시작 장면은 주인공 모모타가 또 한 명의 공주님이라고 말할 수 있는 이부스키 사키에게 고백을 받는 장면이다. 그런데 그 고백은 이부스키가 “난 절대 너따위 좋아하는 거 아니거든!”이라면서 너무 뻔히 보이는 츤데레 같은 형식의 고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