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만화책 후기 미우 2019. 9. 1. 16:37
나는 어릴 때에 정말 공포 장르의 작품은 절대 보지 못했다. 학교에서 수학여행 혹은 어떤 현장 체험 학습으로 저녁에 공포 영화를 틀어줄 때는 최대한 보거나 듣지도 않으려고 노력했다. 솔직히 말해서 지금도 일부러 공포 영화 혹은 공포와 관련된 작품을 일부러 찾아보려고 하지 않는다. 나는 그만큼 겁이 많은 데다 솔직히 소름이 돋을 정도로 무서운 작품은 꺼리기 때문이다. 그래도 아주 가끔은 우연히 손을 댄 작품이 공포 장르일 때는 ‘음, 어떤 에피소드가 있을까?’라며 호기심 반, 무서움 반으로 책을 펼쳐서 읽을 때가 있다. 이게 오늘 나이를 먹으면서 변한 내 모습이라고 할까? 오늘 읽은 만화 도 우연히 손이 닿아서 읽게된 공포 장르 만화다. 이 만화는 산악 괴담을 집필하는 작가 아즈미 준페이의 작품을 일본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