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19. 1. 30. 18:04
정말 책을 받고 나서 읽기까지 꽤 많은 시간이 걸리고만 라이트 노벨 . 가벼운 기분으로 재미있게, 때때로 감동을 하면서 읽을 수 있는 작품이라 금방 책을 읽을 수 있다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도중에 일이 꼬이면서 계속 책 읽는 시간을 뒤로 미루다 이제야 겨우 읽을 수 있었다. 오늘 읽은 은 하즈키와 시즈카 두 사람이 일본에서 평범한 하루를 함께 보내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마법 세계에 익숙해서 현대 과학에 낯선 시즈카가 처음 지하철을 타기 위해서 개찰구를 통과하려다 ‘삐익-‘ 하는 소리에 굳는 모습, 함께 쇼핑을 하며 서로를 보며 웃는 모습 등. 참, 이 모습을 책을 읽으면서 동년배 친구와 함께 이런 소소한 시간을 즐길 수 있다는 건 멋진 일이라고 생각했다. 나는 살면서 그런 시간을 보낸 적이 없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