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19. 2. 4. 17:00
라이트 노벨 은 뭔가 상당히 긴박한 분위기가 흐르는 장면에서 시작한다. 그 장면은 네프테로스가 비프론스가 만든 키메라에게 쫓기는 장면이다. 정말 ‘악전고투’라는 말이 어울리는 그 장면은 이번 5권의 핵심에 해당했다. 뭔가 프롤로그부터 상당히 무거운 공기가 그려졌지만, 막상 본편에 들어가면 의 이야기는 웃음밖에 나오지 않는 이야기가 기다리고 있다. 왜냐하면, 우리의 주인공인 상냥한 마왕 자간은 성에서 어떤 고민에 빠져 있었기 때문이다. 그 고민은 바로, ‘연인이 된 여자아이와 무엇을 하면 되지—?’라는 고민이다. 연인이 되었으니 조금 더 진도가 나가도 되지 않을까? ——예를 들면……, 포옹이라거나! 아니지, 역시 이건 너무 대담한가. 전에도 네피를 끌어안은 적은 있지만, 그때는 그녀의 불안을 달래거나 납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