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만화책 후기 미우 2020. 1. 13. 09:14
대원씨아이에서 지난 12월에 발매된 신작 만화 은 판타지와 하렘 계열이 묘하게 섞인 작품이었다. 뭐, 이 작품과 비슷한 작품으로는 라이트 노벨에서 시리즈를 예로 들 수 있고, 만화는 시리즈를 예로 들 수 있을 거다. 내가 언급한 두 작품은 모두 야한 이벤트 장면이 등장한다는 건데, 그 이벤트 장면은 단순히 러브 코미디에서 발생하는 럭키 이벤트가 아니라 힘을 강화하는 일과 연결이 되어 있다. 즉, 다시 말해서 만화 도 그와 유사하게 주인공이 야한 일을 통해서 힘을 얻는다는 거다. 단지, 앞의 두 작품과 다른 점은 ‘야한 일을 한 이후에 힘을 얻는 게’ 아니라 ‘힘을 얻어서 싸운 이후에 야한 일을 포상으로 받는다’라는 점이다. 이 부분이 굉장히 만화에서 재미있게 잘 그려져 있고, 무심코 책을 읽다가 폭소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