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18. 10. 4. 08:00
[라이트 노벨 감상 후기] 내가 좋아하는 건 여동생이지만 여동생이 아니야 3권, 작가의 운명을 건 동인지 승부 일본 라이트 노벨을 읽으면서 나는 동인지 판매 행사가 1년에 두 번 열리는 코믹 마켓뿐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알고 보니 동인지 판매 행사는 코믹 마켓 같은 대형 행사만 아니라 다양한 규모로 진행되고 있었다. 그리고 멜론북스와 토라노아나 같은 서점을 통해 위탁 판매를 할 정도로 그 시장이 엄청 컸다. 그동안 일본을 방문해서 멜론북스에서 여러 동인지를 사서 읽었어도 자세한 내막은 잘 몰랐다. 오늘 10월 신작 라이트 노벨 을 읽으면서 겨우 이제야 동인지 판매에 대해 조금 더 알게 된 기분이다. 일본 서브 컬처 시장의 내력을 본 것 같았다. 동인지 이야기를 꺼낸 이유는 시작부터 마지막까지 다루어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