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만화책 후기 미우 2019. 8. 2. 08:41
짧게 에피소드 하나하나가 연재되는 만화이지만, 또 그 짧은 구성이 에피소드를 부담없이 읽을 수 있도록 해주고 있어 늘 재미있게 보고 있는 만화 . 지난 7월을 맞아 발매된 2권을 오늘 겨우 읽을 수 있었는데, 역시 에피소드 하나하나가 굉장히 재밌었다. 은 이오리와 여친이 이오리의 본가를 방문하기 위해 여러모로 마음의 준비를 하는 에피소드로 시작한다. 마음의 준비를 하더라도 여친의 모습은 완전히 ‘이래도 되는 걸까?’라는 말이 저절로 나왔지만, 또 이게 상남자 여친의 매력이라 보는 데에 불편함은 없었다. 다른 사람의 눈치를 보지 않고 한결 같이 호탕한 모습을 보여주는 이오리 여친은 첫번째 남친 본가 방문 이벤트를 잘 끝냈다. 그리고 함께 사는 집으로 돌아와서는 연말을 맞아 대청소를 하지만, 이런 일을 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