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만화책 후기 미우 2018. 12. 7. 07:30
[만화책 감상 후기] 나의 아빠 1권, 생판 남인 아버지와 딸의 일상으로 가족애를 그리다 단란한 가족이라는 건 어떤 형태의 가족인지 종종 상상할 때가 있다. 만화와 라이트 노벨 같은 작품을 읽으면 종종 가족애를 다룬 작품을 만나기 때문이다. 앞서 소개한 라이트 노벨 도 크게 보면 가족애를 다룬 작품이다. 이렇게 평온하게 지내는 가족의 이야기를 읽으면 괜스레 ‘현실에서도 이렇게 단란한 가족이 실제로 존재하는 걸까?’는 의문을 품게 된다. 실제로 내 눈으로 보지 못한 건 대체로 믿지 못하는 편이고, 나는 지금까지 살면서 ‘행복한 가족’이라는 말이 어울리는 가족의 모습은 본 적은 한 번도 없었다. 우리 집은 솔직히 말해서 좋은 가족이 아니었다. 불과 반년 전에 어머니와 아버지가 이혼했지만, 이혼을 하기 전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