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19. 4. 26. 14:47
오랜만에 만난 듯한 기분이 들었던 라이트 노벨 . 5권의 본문을 읽기 전에 살펴본 컬러 일러스트 페이지에서는 ‘어? 얘가 누구야? 이런 캐릭터도 있었나?’라는 의문이 드는 캐릭터가 많았고, 본문에서 만난 사건도 도무지 어떻게 흘러가고 있는 건지 알 수가 없었다. 그래서 블로그에 발행한 후기를 찾아보려고 했는데, 블로그에 후기만 아니라 후기도 없었다. 이게 도대체 어찌 된 일인가 싶어서 책장을 살펴보았고, 거기서 나는 문제의 답을 발견할 수 있었다. 문제의 답은 간단했다. 내가 깜빡하고 을 읽지 않았고, 은 책을. 읽기만 하고, 바빠서 후기를 적지 않았던 거다. 그렇게 나는 헛웃음을 지으면서 ‘어쩌지?’ 하며 잠시 고민을 하다 그냥 을 읽었다. 어차피 책을 읽다 보면 주인공의 시점에서 경위를 설명해주는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