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19. 4. 27. 18:49
라이트 노벨 는 소미미디어에서 4월을 맞아 발매한 신작 라이트 노벨 중에서 좀 기대했던 작품 중 하나다. 왜냐하면, 의 작가 쥬몬지 아오의 작품이기도 했고, 제목에서 복수극 냄새가 나서 꽤 스릴 있게 이야기가 진행될 것 같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막상 읽어본 라이트 노벨 는 ‘복수극’이라는 장르가 아니라 살아남기 위해서 발버둥 치는 이야기가 그려져 있었다. 작가의 스토리라는 걸 생각하면 미리 짐작해볼 수도 있었는데, 전혀 그런 걸 생각하지 않고 읽었던 터라 지쳐버렸다. 이야기는 탄탄하게 잘 갖춰져 있다고 생각한다. 아마 라이트 노벨을 읽으면서 이야기 구성을 중요하게 여기는 사람에게 라는 작품은 안성맞춤일 테지만, 나처럼 머리가 아프지 않을 정도의 이야기를 좋아하는 사람에게 솔직히 말해서 이 작품은 극약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