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만화책 후기 미우 2020. 3. 31. 09:23
만화 을 읽고 나서 제법 오랜만에 읽은 듯한 만화 이다. 오늘 읽은 14권은 지난 13권에서 이어지는 팔라우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장면으로, 그곳에서 어머니로부터 자신의 꿈에 대해 지지를 받지 못하는 치사의 모습이 인상적으로 잘 그려져 있었다. 어머니가 치사에게 계속해서 “안 돼.”라며 부정적으로 말한 데에는 그 이유가 있었다. 하지만 두 사람은 모두 자신의 마음을 솔직하게 전하는 일이 서툴러서 좀처럼 벽이 무너지지 않았다. 그 벽을 허무르는 데에 크게 일조하는 사람은 바로 우리의 주인공 기타하라 이오리다. 그는 자신에게 고모에 해당하는 치사의 어머니의 어떤 행동을 보고 살짝 의문을 품었다. 그리고 그 의문은 치사의 어머니가 왜 그렇게 치사에게 인스트럭터 일을 반대했는지 알게 되었다. 그 사실을 팔라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