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만화책 후기 미우 2020. 8. 3. 09:24
오는 7월을 맞아서 발매된 만화 은 이사장 손녀인 니시자키 리리카와 관련된 사건을 조사하는 이야기가 이어졌다. 지난 5권을 통해서 리리카의 정신이 완전히 고장 난 상태라는 걸 알 수 있었는데, 이번 6권에서는 그 원인이 된 사건이 상세하게 적혀 있다. 리리카의 정신이 고장 나버린 이유는 그녀에게 닥친 불행에 있었다. 여배우로서 조금씩 인기가 뜨기 시작하자 다니는 학교에서 왕따를 당했고, 자신을 유일하게 지탱해주던 아버지가 교통 사고로 아늑히 먼 곳으로 올라가버리는 바람에 그녀는 마음 속에 커다랗게 뻥 뚫린 구멍을 갖게 되었다. 스스로 그 구멍을 채우기 위해 의지를 다지기도 전에 그녀의 곁에 이상한 사이비 종교 아줌마가 나타났다. 그 사이비 종교 아줌마는 되도 않는 빵상 같은 말을 하면서 정신이 불안정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