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19. 5. 5. 16:31
5월 노블엔진 신작 라이트 노벨로 만난 라이트 노벨 은 상당히 무거운 분위기를 가진 에피소드가 그려졌다. 아니, 애초에 라는 작품은 황량한, 삭막한 그런 말이 어울리는 무대 위에서 오늘을 살아남아서 내일을 바라보고자 하는 이야기라 어쩔 수가 없었다. 하지만 그중에서도 오늘 읽은 은 다른 편보다 더욱 무거운 공기가 짓누르는 듯한 느낌이었다. 왜냐하면, 마지막에 그려진 공화국 지하에서 레기온이 시행하고 있는 어떤 행위와 그 결과물은 앞으로 인류가 쉽게 맞설 수가 없는 ‘절망’ 그 자체였기 때문이다. 의 시작은 좀 여유로운 분위기가 있었다. 연방에서 재회한 신과 레나 두 사람만 아니라, 어릴 적에 헤어졌던 신을 쫓았던 아네트를 비롯해서 저마다 사정을 가진 사람들이 어깨동무를 함께 하며 ‘하나의 팀’으로 뭉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