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아니메 관련 미우 2019. 3. 8. 09:42
애니메이션 는 임간학교를 앞두고 살짝 들뜬 분위기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정말 단 한 번도 나는 학교에 다니던 시절에 이런 일로 들뜬 적이 없다. 뭐, 애초에 초중학교 시절에 겪은 그 끔찍한 기억은 '이런 활동은 모조리 다 폐지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할 정도였으니까. 자세한 이야기는 생략하도록 하자. 어쨌든, 겨우 고등학교에 올라와서 그런 일을 그래도 평범하게 보낼 수 있었고, 대학교에 올라와서 2학년이 되어서 참여한 교류 프로그램은 신선한 즐거움이었다. 여전히 사람들과 함께 어울리며 잘 지낼 수는 없었지만, 그래도 10대 시절에 비하면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잘 지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그런 걸까? 애니메이션 를 보면서 괜스레 더 웃었던 것 같다. 내가 보내지 못한 10대 시절의 즐거움, 아니, 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