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18. 1. 18. 08:38
[라이트 노벨 감상 후기] 흡혈귀가 된 너는 영원한 사랑을 시작한다 3권, '연극, 그리고 사랑과 영원' 가끔 드라마와 영화, 애니메이션을 보면 주인공이 히로인을 향해 “널 영원히 사랑해. 곁에서 언제나 지켜줄게.”라는 오그라드는 대사를 할 때가 있다. 그냥 이렇게 대사를 글로만 읽더라도 무심코 앓는 소리를 낼 것 같은 기분인데, 막상 아주 잘 갖춰진 장면 속의 대사는 대단히 멋지다. 살면서 그런 대사를 입 밖으로 진짜 하는 사람이 있는지 궁금하기도 하다. 지금 결혼해서 행복한 가족이 되어 사는 사람들은 ‘영원’이라는 말로 맹세를 했을까? 아니면, 그 순간의 기분에 따라 혹은 치밀한 계산 속에서 준비해서 지금의 가족이 되었을까? ‘사랑’이라는 건 참 모를 존재다. 오늘 읽은 라이트 노벨 에서는 한때 담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