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20. 5. 15. 09:40
5월을 맞아 발매되는 여러 신작 라이트 노벨 중 개인적으로 기대하고 있던 작품이 이었다. 이번 단편집을 통해서 어떤 에피소드를 읽을 수 있을지 기대했는데, 솔직히 말해서 라이트 노벨을 다 읽은 지금은 ‘음, 몇 가지 빼고는 좀 그렇다.’라는 느낌이었다. 왜냐하면, 단편집이라고 해도 조금 스토리가 길게 일어지는 걸 생각했는데, 이번 단편집에서 읽을 수 있었던 여러 단편은 대다수가 너무 짧았기 때문이다. 물론, 짧은 단편 속에서도 캐릭터들이 가진 특유의 매력은 잘 그려져 있어서 몇 에피소드는 굉장히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하지만 ‘몇 에피소드’일 뿐이다. 나머지 다른 에피소드는 침묵을 유지한 채 눈으로 흘겨 읽는 게 끝이었다. 아마 이번 라이트 노벨 을 읽은 사람들은 대체로 비슷하게 읽지 않았을까? 물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