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만화책 후기 미우 2019. 7. 12. 08:15
대원씨아이에서 발매한 만화 은 여러 개의 단편이 엮인 만화로, 하나의 에피소드마다 같은 인물이 주인공이 아니라 서로 다른 인물을 주인공으로 해서 이야기를 그린다. 그래서 이 이야기는 스토리에 구애받지 않고 읽을 수 있는 만화인데… 뭐라고 해야 할까 좀 충격적이다. 표지 앞면에서 볼 수 있는 띠지만 읽었을 때는 작품의 분위기를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책을 읽다가 ‘도대체 이 작품 뭐야!?’라며 화들짝 놀라서 표지 뒷면에 있는 띠지를 읽고 나서 어느 정도 수긍할 수 있었다. 의 띠지 뒷면에는 이렇게 적혀 있다. ‘우울한 공포 만화가 아베 토모미의 첫 국내 데뷔작! 하늘이 잿빛이라서 행복하지 않은 일상 만화’ 딱 이 문구 그대로의 에피소드가 에서 그려지고 있다. 처음 읽은 에피소드는 그냥 평범한 에피소드로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