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17. 11. 28. 07:30
[라이트 노벨 감상 후기] 패검의 황녀와 알티나 9권, 새로운 시대의 준비 사뭇 머리를 쓴다는 것은 단순히 암기를 잘 하는 게 아니라 활용을 잘 한다는 의미다. 똑같은 도구를 가지고 누군가는 창작을 하고, 누군가는 도구로만 활용한다. 우리는 이러한 차이를 만드는 능력을 창의성이라고 말한다. 창의성은 훈련을 반복하면서 항상 새로운 방향으로 생각해야 하는 능력이다. 오늘 소개할 라이트 노벨 에 등장하는 주인공 레지스는 바로 그런 인물에 속했다. 그는 부국강병을 외치는 제국에서 군인이 되는 것에 흥미 없이 책을 읽는 것을 좋아했고, 하급 군관이 되어서도 월급을 모조리 책을 사서 읽는 데에 투자하는 소위 ‘정신 나간 놈’이었다. 정신 나간 놈이라고 말하는 게 조금 그렇지만, 레지스처럼 조금의 돈이 생기면 책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