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덕후의 잡담 미우 2018. 11. 4. 07:30
게임과 애니메이션을 사랑하는 덕후들의 축제 AGF 2018 지난 토요일 이른 아침부터 분주히 준비해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AGF 2018에 참여하기 위해서 서둘러 집을 나섰다. 처음 집을 나선 시각이 오전 6시 15분경이고, 터미널에 도착해 버스를 타고 서울을 향해 출발한 시각이 오전 6시 40분이다. 참, 지방에 산다는 게 이럴 때 가장 서럽게 느껴진다. 아무튼, 서울 고속터미널에 도착해서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 도착했을 때 시계는 약 오후 1시를 가리키고 있었다. 김해-서울 고속터미널-대화역-킨텍스 제2전시장까지 오는 데에 무려 ‘6시간 20분이 걸린 셈이다. 지금 글을 쓰면서 생각하면 도대체 내가 뭘 얻자고 이 미친 짓을 했나 싶기도 하다. 하지만 어떻게 하겠는가. 우리 오타쿠라는 족속은 원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