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만화책 후기 미우 2018. 4. 4. 07:30
[만화책 감상 후기] 치하야 양은 그대로가 좋아 1권, 의지 제로 치하야 양의 다이어트 분투기 봄이 왔나 싶더니 이제는 완전히 여름이 되어가고 있다. 나는 일찍 유니클로의 에어리즘과 반팔티를 꺼내서 입고 다닌다. 몸에 열이 많은 사람은 원래 여름에 약한 법이라고 말하고 싶지만, 내가 여름에 약한 이유는 아마 살이 쪘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덕분에 입을 수 있는 옷도 굉장히 한정적이다. 지하철에 탈 때마다 스크린도어에 비치는 내 모습을 보면 괜히 외면하게 된다. 역시 외모에 썩 신경을 쓰지 않는 주의라고 해도 외모가 중요한 한국에서는 이렇게 살아갈 수밖에 없는 것 같다. 오죽하면, 한국은 ‘스펙 싸움’과 ‘다이어트 싸움’을 안 하는 사람이 없다고 말하겠는가. 혹 이 글은 읽는 당신은? 오늘 ‘다이어트’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