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만화책 후기 미우 2021. 10. 3. 07:18
만화 은 지난 3권 마지막에서 볼 수 있었던 미카가 주인공에게 GPS를 심은 이후의 장면에서 시작하고 있다. 미카는 그동안 주인공의 집에 몰래 들어가 몰래 카메라를 설치해 자신이 괴롭힌 주인공의 모습을 감상하고 있었는데, 이번에는 GPS를 통해 우연을 가장한 만남을 이어갔다. 이 만남을 통해서 미카가 주도하고 있는 사건은 바로 '스토커 사건'이었다. 옆집에 사는 매력적인 여성과 우연히도 마트, 거리, 학교, 같은 아파트 거리에서 자주 만난다면 살짝 오해가 생길 수도 있다. 감성적이거나 멍청한 남자라면 '나와 저 여성은 운명이 아닐까?'라고 생각할 것이고, 조금 한쪽으로 치우지는 일 없이 평범한 여성이라고 해도 '혹시 스토커가 아닐까?'라는 라는 의심을 할 수 있다. 만화 에서 미카가 만들려고 했던 의심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