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만화책 후기 미우 2019. 4. 8. 07:46
한국에서 정식 발매가 너무 느려서 일본 기타큐슈에 갔을 때 원서로 최신판을 모두 사온 만화 시리즈는 역시 일본판으로 볼 때 조금 더 뭔가 정감이 가는 것 같다. 물론, 이건 어디까지 내 생각일 뿐이고, 한국에서 번역 정식 발매되는 시리즈도 딱히 지나친 편집 부분은 없을 거다. 어쨌든, 오늘은 미루고 있던 만화 시리즈 중에서 을 읽었는데, 애니메이션으로 보기도 했던 여름 방학을 맞아 여름 바다를 즐기는 에피소드를 읽을 수 있었다. 여름 방학을 맞아서 쥰이치와 유카나 두 사람이 여행 계획을 세우고, 그 계획에 다른 인물이 개입해 벌어지는 에피소드. 쥰이치와 유카나 두 사람의 사이가 한 단계 더 진전한 모습을 보며 ‘안 돼. 이대로 가면 여름이 유카나와 쥰이치를 어른으로 만들어버리고 말아.’라며 위기감을 느낀..